없음주의[没有主义]란 무엇인가?
그것은 중국의 망명 작가 가오싱젠(高行健, 사진, 1940-)이 제창한 이념으로,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1. 고전주의, 낭만주의, 모더니즘, 구조주의 같은 특정한 "주의" 자체가 "없다".
2. 그러한 "없음" 자체를 "주의"로 삼는다.
이러한 "없음주의"가 독갤에서 적용될 수 있을까?
그렇다.
그것은 갤주 선정에 적용될 수 있다.
갤주는 "없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조이스, 오웰, 카프카, 미시마 모두가 갤주가 아니다.
그렇기에 이들 모두가 갤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갤주의 "없음"을 유지하는 "주의"야말로
다양한 문학을 향유하고 감상과 의견을 교환하는
독서 갤러리의 갤주를 선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요약:
갤주는 갤러리에 있지 않고
이용자들의 마음 속에 있다.
- dc official App
와닿네
권력은 빈공간을 한시도 허용하지 않는다.
캬멋진데
있다는걸 없다고 우기는걸 보니 천안문이 생각나네요~
어둠의 갤주는 몇분 계시는데 이 시대의 지성이신 그분이나 우리 마음속 갤주 노란 그분이나 디씨 트래픽 주인장 유식대장 등등?
주의라는건 애초에 없다는 없음주의, 해체주의 수정주의 성향을 띄는 사조들의 영원한 모순이자 금세 와해되는 원인
찰리 카우프만을 갤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