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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창작욕을 이렇게 자극한 그 무언가는 여지껏 없었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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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삼성 북드림으로 이북 매달 한 권씩 받을 수 있는 거에 선정되어 이번달까지 읽을 수 있고

무려 50쇄까지 찍은 책들의 부엌이다


오디오북도 500원으로 빌릴 수 있길래 교보 오작교 캐시 받은걸로 받아서 듣는 중인데

보통 꿀성대 성우들이 낭독하는 오디오북은 TTS와 달리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었지만

이건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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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0쇄나 찍어낸 무언가는 2페이지 전자책 기준으로 116(종이책 기준으로 296페이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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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장마다 등장하는 인물의 설정을 이렇듯 소설이 우습다 수준으로 풀어낸 다음 그 인물이 북스키친에 와서 힐링하는 내용이다

재계순위권 그룹이 딸이 연애하던 남자를 데릴사위로 데려와 경영권을 준다는 설정에는 부랄을 탁 칠 수밖에는 없었지만(소설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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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각 장(章)은 저렇게 성의 없이 등장인물의 설정을 풀어내는 객관적인 사실의 서술파트와

그 등장인물이 북스키친에서 어떻게 힐링을 받는지를 보여주는 주관적인 감상의 묘사파트로 나뉜다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마치~~ 처럼 같은 오그라드는 은유가 끝도 없이 나오는게 그야말로 최악이다

그리고 이런 수준낮은 은유법은 힐링파트에서 더욱 더 두드러진다


겨울 햇살이 머무는 것처럼 투명하고 하얀 얼굴

텅텅 빈 여행가방처럼 정해진 일정이 없었다

마리는 밤새도록 망망대해를 날아가다 새벽 구름에 날개가 젖은 작은 새처럼 자그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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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고작 37번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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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은 268번 나오더라 씨발

그것도 다 뜬구름잡는 은유법이라 정말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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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감상이 있어서 나만 이렇게 느낀건 아니구나 오히려 이 100자평들이 내게 위로가 되었다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