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유령들, "문학동네식 변증법 —당신은 이 소설이 왜 뽑혔다고 생각합니까?"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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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쩌다 흘러들어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부 읽어봤습니다.
2014년 이기호의 『차남들의 세계사』를 거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근 몇 년간 문학동네의 심사위원들이 취한 스탠스를 비판하는 글인데요.
처음에 참여문학을 강조하는 부분은 조금 제 생각과 다르기도 하지만 가면 갈수록 한국 문단을 참 신랄하게 잘 깐 글이라 느꼈습니다.
현대 한국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한국문학을 불만족스럽게 여기시는 분들께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슴다...총총..
마지막 글에서 일부분 캡쳐
수상 받는 작가들을 까기 보다는 계속해서 비평가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는데, 마지막에 황여정에게 분노 폭발하는 저 부분은 황여정씨가 조금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ㅠㅠ 뽑혀서 신인 작가가 된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ㅠ
다 읽어봤는데 저 글쓴이가 너무너무 정치적이다. 자꾸 소설에 정치를 집어 넣으라 그러네. 딱 7,80년대 민중문학 테이스튼데
참여문학만이 이 시대의 진정한 문학이란듯 말하는건 동의하기 어려움. 문동 심사위원들이 참여문학을 등한시 했다고 갑자기 시대의 사명을 배반한 나쁜놈들이 되고, 문동은 갑자기 박정희에 비벼지는데 ㅋ
게르마늄님 말대로 글쓴이 태도가 참여문학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식인데...정치성/역사성을 우선시하지 않고 미학적 측면에 중점을 두는 접근은 기만적/퇴행적이고 결과적으론 독재권력에 대한 봉사다? 글쎄... 물론, 글쓴이가 인용한 조지 오웰의 말처럼 정치성에서 자유로운 예술은 있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하는 게 죄악이라는 건 좀...
방금 블로그 글들 대충 쭉 훑어봄. 참여문학을 정말 찬란하게 포장하는 것도 잘 봤고. 한국문단이 이 지경이 된 이유를 문학동네 비판으로 시작해서 한국문단, 그리고 박정희부터 박근혜까지 신랄하게 비판하는건 잘봤음. 근데 절대 문단 내 성추문은 말 안함. 지난 2년간 문단을 불태운 사건이고, 한국 문단을 밑바닥까지 끌어 내린 사건인데.
진보진영이 많이 엮여서 말을 안하는건가? 82년 김지영에 대한 포스트에도 일베나 메갈리아, 하비 와인스턴 등을 언급하지만 문단 내 성추문은 한글자도 언급 없음. 고은으로 대표되는 그쪽 동네의 가장 썩은 문제는 언급도 안하면서 사회탓, 정치탓, 내 맘에 안드는 문단탓 하는게 좋아보이지는 않음.
장문인 거 같아서 안 읽어봤지만 그와는 별개로 황여정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통과한 거겠지 한강처럼? 확실히 유전도 중요한 거 같음 ㅋㅋ
자기 친구 이름으로 등록하고 뽑히고 나서 정체를 밝혔다고 함
황여정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기에는 20여년이나 글썼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ㅋㅋ.... 문인 부모를 둔 한강이나 윤이형에 비하면 늦게 등단한거지.
그건 그렇고 블로그 글 읽어보니 시대를 못따라가는 틀딱의 헛소리던데 뭘. 요즘 소설은 흙냄새가 나지 않아서 읽기 싫다는 개소리도 들었고. 사건을 조명하는 것은 르포고, 소설은 사건이 잊혀질 때야 조명하는 것인데 최근 작가에, 그것도 막 등단한 작가에게 무슨 현장의 생생함이니 시대를 담으라느니 어처구니가 없네... 자기만의 우물에 빠진 개구리 그자체
아 흙냄새 어쩌구는 블로그가 아니라 내가 어디서 들었던 틀딱이야기
더 놀라운건 블로그주인장 나이가 상당히 젊다는거... 그런데 블로그 글들은 90년대 운동권스타일;;
막글 댓글에 문학동네 비평가 등판하는데 그것도 재미씀
평론가 댓글이 더재밌네ㅋㅋ 문예지에 실리면 안되는, 소설이라 부르기 힘든것들이 발표되고있대ㅋㅋㅋㅋ 평론때문에 작품읽다 빡쳤나봄
'충분히'라는 건 정말로 완곡하게 돌려 말한 겁니다. 지면 낭비라고 생각될 만큼 결코 발표되서는 안 되는 소설들이 문예지에 참으로 많습니다 [출처] 661. 알제리의 유령들, "문학동네식 변증법 —당신은 이 소설이 왜 뽑혔다고 생각합니까?" (3/3)|작성자 홍 ㅋㅋㅋ
저런 놈들이 설치니 국문학이 망한겨 ㅋㅋ - dc App
이데올로기 뽕에 빠진사람은 답이없다
근데 블로그들어가보니까 이런 편견적인거말고도 정상적인 글많은대?
너무 급진적으로 밑어붙이는게 운동권같긴하네
내가보기엔 그냥 하루키같은 스타일의 작가보다 도스토예프스키나 김수영시 같은 실존의 관심이 많은 사람같다
하지만 참여 운운하기전에 일단 80.90년대에서 벗어나셔야겠네
저 분 등단작가임ㅋㅋㅋㅋㅋ 열등의 계보 작가 - dc App
당선자 기사보니까 확실히 자기주장에 걸맞는 작품같더라. 근데 91년생이면 대학운동권도 끝물일텐데 가치관이 신기하다
참여문학만이 문학이 가야 할 길이라는 식의 주장 자체를 십 수 년 만에 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민주화 및 동구권 사회주의 몰락 이후... 운동권도 쇠락해 갔고, 저런 참여문학 계열의 주장도 사라져갔죠. 오히려 시대착오적으로 보이고 또 과거의 향수도 불러 일으키고 여러모로 신기합니다. 70 80 주점에서 흘러간 가요 듣는 느낌이에요
문학에 대한 글쓴이의 시각이 매우 편협하다는 것밖에는 알 수 있는 게 없는 글. 훈련되어 있는 그럴 듯한 문장에 속지 말길.
글 한번 ㅈㄴ 못쓰네 싶었는데 작가로 등단한적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글에서 듀게느낌이 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