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싫다.
독서 무용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독서는 절대 무용하지 않다는 거임 하물며 시나 소설도 무용하지 않음. 다만 돈이 안 된다는 현대 사회 논리 때문에 돈이면 다 실용적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새기들도 돈 쓰는 일은 겁나게 하잖아) 이라고 생각하는데 독서는 실용적임
독서 실천적이라고 하면 실천을 꼽는데 그렇게 많이 배운 교수나 의사도 비도덕적 인간이라고 하는데 독서는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독서는 실천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좀 더 깊이, 편향적인 사람이 독서 하면 편향적인 생각을 깊이 하게 만듦!
난 이 부분 삭제 안 되고 토론했으면 좋겠다 ㅠ
- dc official App
독서가 실용적인 이유는 무형 자산을 만들기 때문임 현재 인간은 과잉정보시대에 ai와 경쟁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대학은 전문성 있는 인재를 창출해냈지만 이들이 언제 ai에 대체될 지 알 수 없음 대학자체도 구시대의 정보에 근거해서 운영되고있기때문임 chatGPT만 봐도 길이제한같은 몇몇 문제점만 제외하면 코딩은 거의 기계가 대체할지도?
그래서 우리에게는 당장의 돈보다 미래에도 가치를 창출할 무형자산, 지식의 깊고 넓음이 필요함 이 정보는 인터넷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신뢰성도 떨어지고 깊이감이 없음 인스턴트 정보보단 미래 예측 가능성이 높은 석학들로부터 배우는 게 더 나을 것임 또 책은 돈을 지불하고 살만큼의 가치가 있어야하고 인터넷의 정보는 그만큼의 가치가 없어도 제공가능
문학같은 경우 어휘력, 표현능력, 삶의 태도를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작가가 기후위기같이 모두가 알지만 피하고자하는 현실적 문제를 직시하게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내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영감을 주기도 함. 또 자신과는 매우 다른 성향의 특정인물에 몰입함으로 공감의 폭이 넓어지기도 함
독서가 동기부여를 줌으로 실천을 강화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선택의 문제임 자기계발서 100권을 읽어도 방법을 안 채 실천하지않으면 본인한테 무용지물임
편향적인 사람의 경우도 새로운 책을 자주 읽으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다만 '편향적인' 사람이 자신의 성향과 다른 책을 읽는 걸 시도하려면 새로운 경험을 자주 해서편향적 사고가 약화됐거나 아님 어떤 계기가 필요한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