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수기부분에서


『내가 반한다드니 남이 반한다느니 하는 말은 퍽 천박하고 능글맞은 느낌이어서,

소위 아무리 '엄숙'한 장면이라도 이 말이 불쑥 얼굴을 내밀면 진지하고 고고한 대가람이 붕괴해 그저 두루뭉술하고

밋밋해져 버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반하는 쓰라림 등의 속된 말 말고 `사랑받는 불안' 같은 문학적 용어를 쓰면

그런대로 고고한 대가람이 붕괴되는 일은 없는 듯하니 참 묘합니다.』


위에서 반하는 쓰라림은 반하다의 반대말 쓰라림으로만 사용한건지 아니면 반하는 쓰라림 통으로 사용한건지 헷갈리네요

통으로 사용한거면 제가 보기에는 반하는 쓰라림≠사랑받는 불안 다른 뜻 같은데 말이죠.

반하는 쓰라림은 누구가한테 반한 쓰라린 아린 마음이고 사랑받는 불안은 누군가가 여러 이유로 타인한테 사랑받을때 느끼는 불안함인데..

요조가 존경받다를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게 받아들이는데 저 단어들도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