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 일, 오 -> 성경 -> 신곡, 돈키호테 -> 근현대 -> 현대 순서로 완전 근본 루트 타 볼 생각이었는데, 일리아스부터 막히네.

내용은 흥미진진한데 너무 옛날 이야기라서 그런지 문장 괴리감이 너무 심함.

멋진 정강이받이를 덴 아카이오이족, 누구를 부를 때 마다'누구누구의 아들 누구누구' 하는 것도 번거롭게만 느껴지네..

나보코프나 미시마, 가와바타 등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문장 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버거운 책이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