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도 책 나름이다

백 날 자계서 힐링서 읽어보았자 심리학적 지식이면 조금 늘지 몰라도 다른 쪽으로는 생각 못 함. 라노벨 열심히 읽어도 문해력 늘어나지 않음 
집 앞 마당을 5년 동안 매일 10분씩 운동했는데 왜 보디빌더 몸이 안 될까 하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음

2. 책은 인성을 좋게 만들어주지 않음

의사 교수 판사 박사 등등 책 정말 많이 읽어야만 하는 직군이지만 인성에 대해서는 사바사라는 걸 다 알 거임
체제나 사람에 대해 비판은 독서량과 비례할 수 있음
다른 말로 하면 욕설 한 번 안 쓰고 사람 기분을 ㅈ같이 만들 수 있는 사람들임

3. 생각을 깊이 있게 해준다

이거는 다양한 책을 읽었을 때 , 특히 어떤 특정 분야의 역사를 읽으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줌 예를 들면 경제사 철학사 정치사 등등
주장 A를 누군가 말한다면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주장 A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나왔고 , 이전에 어떤 학자가 주장을 했는지 , 어떤 이익으로 주장을 하는지, 주장 A의 반론은 주장 B 로 제기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함

논의 1
책 많이 읽은 사람도 편협한데?
- 뇌 자체가 기존의 사고를 바꾸는 게 쉽지 않음. 불가능은 아니지만. 안 읽으면 답도 없다 무신론자가 유신론자가 될 법한 기적의 사건이 필요한데 일반 사람이 겪기는 힘듦 그것보단 여러 책을 읽고 사고를 확장시키는 게 더 가능성이 높음

논의 2
책 많이 읽으면 말 잘함?
말을 잘한다는 게 전달력 , 흥미성 , 설득력 그 외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거라 좀 더 생각해봐야 함
그렇지만 말을 잘 한다기 보다는 못하지는 않는다는 게 더 정확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듦
(말과 글은 선천성이나 재능 무시 못함)
어떤 주제가 나왔을 때 자신이 책에 읽은 걸 전달할 수 있다면 말을 잘 하는 거겠지? 
(내 책을 출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을 때 출판사 직원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고 공부했다면 대답할 수 있겠지) 이걸 재미있게 전달하느냐는 다른 문제임
수업을 재미있게 하는 교수도 있고 수업을 재미없게 하는 교수도 있지만 둘 중 누가 더 말을 잘하는가? 누가 더 책을 많이 읽고 / 누가 더 똑똑한 교수인가? 이걸 분간하기는 좀 생각해보면 구분하기 어려움. 
(물론 나는 수업 재미있게 하고 점수도 잘 주는 교수 수업을 듣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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