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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얼마전에 맥베스 오페라를 보았어요
관람 전에 다 읽으려고 했는데 뒤늦게 다 읽었네요
뭐 전체적으로 맥베스 부인이 가스라이팅 해서
맥베스가 혼자 국왕뽕 차서 다 죽이고
왕 되었다고 꺼드럭 거리다가
확실하게 다 숙청 하지 않아서
쿠테타로 다시 뒈짓하는 내용인데요
마녀 3명이 여자의 질에서 태어난 사람은 맥베스를 죽이지 못한다
하였더니 제왕절개로 태어난 인물이 죽이고
이런건 좀 뻔한 장치라 재미 없었고요
맥베스 부인이 예언 하나 믿고 괜히 헛물 켜면서
남편인 맥베스한테 바람 넣은 거나
그렇다고 옳다구나 하고 왕 시해하고 왕권 차지 하는 맥베스나
둘다 병신 같은데요
뭐 기왕지사 정권 잡은거 아래위로 시원하게 숙청 한번하고
민중 지지 받게 선심성 정책 좀 쓰고 그래야 하는데요
맥베스의 와꾸다시로 해야 할지 통이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에 오셀로 연극, 리어왕 연극도 나와서
다 볼 예정이에요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멀리서 본거 말고 없어서
이게 오페라가 재미있다고 그랬는데
오페라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 압도되는 느낌이네요
오페라 잼씀? 이해 못하거나 안지루하나여?
솔직히 세익스피어 비극은 해석, 주석, 연구 많아서 내용을 이해 못 할정도는 아니죠 5열에서 봐서 오케스트라 소리 웅장하고 합창, 독창 웅장해서 좋았어요 - dc App
연극vs책 뭐가 나음요?
희곡은 연극으로 보는 게 훨 좋다든디
오페라는 갑부들만 보는거 아닌가요? 이 아저씨 상류층이네 - dc App
갑부는 아니고요 이번에 15만원 짜리 좌석으로 봤어요 - dc App
리어왕 200분이래서 거름... 지방인에게는 넘모 잔인해 - dc App
작년 여름에 국립 극장에서 햄릿 보았는데 중견 배우분들 많이 나오셨는데 이순재 선생님 춘추도 많으신데 리어왕 어떤 연기 내공 있을지 궁금해서 아조씨는 보려고요 - dc App
이순재 옹 마지막 공연이라고 함 ㅠ 잘 보시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