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을유본으로 읽음번역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존댓말 부분이 어색했음
문제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개인취향 정도에서

어쨌든 중학생 때 읽은 1984  
당시에는 끙끙대면서 힘겹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읽으니 술술 읽히고 좋긴한데
당시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못 느낀게 아쉽다.

크림색 종이라는 묘사에 빠져서
한동안 노트 펼 때마다 헉헉 대면서
크림색 종이다라면서
쓰다듬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못 느낌 흑

그래도 술술 읽혀서 재밌게 봤고
배경지식이 는 만큼
중딩 때 보다 더 깊게 맛본 듯 함

근데
내가 회의주의와
탐미주의적 감상 방식,
실존주의적 무의미
극단적 상대주의

등에 빠져서

빅브라더에 대한 반감이 하나도 안 느껴짐 ㄷㄷ

중딩 때 분명  빅브라더 ? 어우 끔직해
모든 권위에 저항해야 함! 이라던
아나키즘을 동경하던 아이는
어디로 가고

극단적 회색분자만  남아있네
이것도 성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