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지혜의 빛 인문학이라는 채널에서 실존주의 관런된 영상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책 읽어보려고
철학책 한번도 안 읽어봐서 철학이 뭔지는 알려고 철학 콘서트 1권 보고있는 중임. 1권은 괜찮은거 같은데 2,3 권도 괜찮음?
수정) 실존주의를 입문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실존문학을 읽기 위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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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실존주의는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 포이어바흐는 헤겔로부터 그 체계가 유기적으로 계승됨. 따라서 실존주의를 이해하려면 이것들의 기초 개념을 이해해야함.
익명(180.68)2023-05-04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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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함? - dc App
익명(211.209)2023-05-04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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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엘라이의 피히테, 쉘링, 헤겔로 입문하고 포이어바흐, 마르크스로 나아가자.
익명(180.68)2023-05-04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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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를 이해하고 싶단 사람한테 동역학 고체역학 유체역학부터 배우란 소리나 다름없는데
익명(aptx4869s)2023-05-04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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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는 학문이 아니기때문에 비유가 맞지않고, 학문을 목적으로 한다면 배우는게 맞지.
익명(180.68)2023-05-04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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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슬러올라가서 공부하는 건 입문자에게는 필요 없음. 오히려 입문자에게는 실존주의의 철학사적 배경은 대충만 알면 되고, 실존주의 자체를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좋음. 철학사적으로 영향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건 그 다음의 일이지.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저문 다음에야 날개를 편다" 이거잖아.
익명(123.213)2023-05-04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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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철학사를 "어떻게 실존주의에 이르게 되는가"를 중심으로 "해석"하고자 한다면, 실존주의라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익명(123.213)2023-05-04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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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끼리 말하지 말고 추천이나 해달라고 - dc App
익명(211.209)2023-05-04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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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실존주의가 뭔지+실존주의가 철학사적으로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짧게 다루는 개론서 한 권을 읽고, 그 다음에는 1.실존주의 이전 철학사를 파서 기초를 아주 단단히 다진다(사실 실존주의 개론서에 짧게 언급되는 철학사적 흐름과 배경만 읽어도 기초는 충분히 다져짐. 나머지는 1차문헌 읽을 때 과거 철학자가 언급될 때마다 그때그때 찾아보연 됨.) 2. 1차 문헌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두 갈래로 이어나갈 수도 있고
익명(123.213)2023-05-04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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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서나온 "실존철학"
익명(123.213)2023-05-04 22:15:00
답글
댓글 원 필자 아이피 바꿔서 옴. 사상을 이해하려면 사상의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사상이 발생한 맥락, 즉 철학사를 이해해야함. 왜냐면 새로운 사상의 형성은 오래된 사상의 계승과 비판의 반복이기 때문. 그렇기때문에 입문서를 제외한 모든 책은 이전 사상의 이해를 전제로 서술됨. 물론 실존주의 입문서만으로 실존주의를 알수는 있으나 그것을 '이해했다'고 할수는 없음. 입문서는 말 그대로 입문용에 불과한거임. 또한 본문에서 "철학이 뭔지는 알려고"라고 했음. 현대 철학사는 곧 헤겔의 비판과 계승의 역사이기때문에 현대 철학사를 이해하려면 사르트르 뿐만 아니라 헤겔과 마르크스를 알아야함. 이 모든걸 다 놓고보더라도 마르크스주의자인 사르트르를 마르크스를 모르고 본다는건 모순.
익명(222.117)2023-05-04 23:30:00
답글
이전 사상가들은 대충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실존주의 입문서부터 보고 잠시 되돌아가면 되지 굳이 "마르크스나 헤겔 관련 책" 을 먼저 읽을 필요는 없다고 봄. 흥미가 중요하기도 하고,
익명(123.213)2023-05-04 23:59:00
답글
입문에는 흥미가 중요하긴 함. 그러나 철학은 재미라는 감성적 영역이 아니라 "왜"라는 이성적 영역임. 철학의 일부를 알아도 그것의 학문적 위치를 모르면 현위치를 모르고 지도를 보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입문적인 접근에는 입문적인 한계가 존재하는거임. 결국 철학을 이해하려면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밖에 없음. 그렇기때문에 철학의 이해라는 목적에선 철학사적 이해를 위하는게 중요함. 지도가 아무리 재밌어도 이해할 수가 없으면 그건 무의미한거다.
실존주의는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 포이어바흐는 헤겔로부터 그 체계가 유기적으로 계승됨. 따라서 실존주의를 이해하려면 이것들의 기초 개념을 이해해야함.
그럼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함? - dc App
로타 엘라이의 피히테, 쉘링, 헤겔로 입문하고 포이어바흐, 마르크스로 나아가자.
인터스텔라를 이해하고 싶단 사람한테 동역학 고체역학 유체역학부터 배우란 소리나 다름없는데
인터스텔라는 학문이 아니기때문에 비유가 맞지않고, 학문을 목적으로 한다면 배우는게 맞지.
그렇게 거슬러올라가서 공부하는 건 입문자에게는 필요 없음. 오히려 입문자에게는 실존주의의 철학사적 배경은 대충만 알면 되고, 실존주의 자체를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좋음. 철학사적으로 영향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건 그 다음의 일이지.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저문 다음에야 날개를 편다" 이거잖아.
과거 철학사를 "어떻게 실존주의에 이르게 되는가"를 중심으로 "해석"하고자 한다면, 실존주의라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니들끼리 말하지 말고 추천이나 해달라고 - dc App
대충 실존주의가 뭔지+실존주의가 철학사적으로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짧게 다루는 개론서 한 권을 읽고, 그 다음에는 1.실존주의 이전 철학사를 파서 기초를 아주 단단히 다진다(사실 실존주의 개론서에 짧게 언급되는 철학사적 흐름과 배경만 읽어도 기초는 충분히 다져짐. 나머지는 1차문헌 읽을 때 과거 철학자가 언급될 때마다 그때그때 찾아보연 됨.) 2. 1차 문헌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두 갈래로 이어나갈 수도 있고
문예출판사에서나온 "실존철학"
댓글 원 필자 아이피 바꿔서 옴. 사상을 이해하려면 사상의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사상이 발생한 맥락, 즉 철학사를 이해해야함. 왜냐면 새로운 사상의 형성은 오래된 사상의 계승과 비판의 반복이기 때문. 그렇기때문에 입문서를 제외한 모든 책은 이전 사상의 이해를 전제로 서술됨. 물론 실존주의 입문서만으로 실존주의를 알수는 있으나 그것을 '이해했다'고 할수는 없음. 입문서는 말 그대로 입문용에 불과한거임. 또한 본문에서 "철학이 뭔지는 알려고"라고 했음. 현대 철학사는 곧 헤겔의 비판과 계승의 역사이기때문에 현대 철학사를 이해하려면 사르트르 뿐만 아니라 헤겔과 마르크스를 알아야함. 이 모든걸 다 놓고보더라도 마르크스주의자인 사르트르를 마르크스를 모르고 본다는건 모순.
이전 사상가들은 대충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실존주의 입문서부터 보고 잠시 되돌아가면 되지 굳이 "마르크스나 헤겔 관련 책" 을 먼저 읽을 필요는 없다고 봄. 흥미가 중요하기도 하고,
입문에는 흥미가 중요하긴 함. 그러나 철학은 재미라는 감성적 영역이 아니라 "왜"라는 이성적 영역임. 철학의 일부를 알아도 그것의 학문적 위치를 모르면 현위치를 모르고 지도를 보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입문적인 접근에는 입문적인 한계가 존재하는거임. 결국 철학을 이해하려면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밖에 없음. 그렇기때문에 철학의 이해라는 목적에선 철학사적 이해를 위하는게 중요함. 지도가 아무리 재밌어도 이해할 수가 없으면 그건 무의미한거다.
실존주의자들에게 인생의 즐거움을 묻다 - 이하준 쉬운 책부터 시작하시죠!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샤르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