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판사의 아이가 페스트로 사망한 후 '신부는 의사에게 치료 받아서는 안된다'라는 신념을 내세운 채 죽은 것은 도저히 이해 하기가 힘듬
페스트라는게 곧 인생이라면 신부는 페스트를 죄에 대한 신의 벌로 해석하였으니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은 그 죄에 대한 회피라고 여긴 것인가? 하지만 그렇다면 타인에 대한 치료도 거부해야 하지 않나
댓글 14
치료받으면 자기가 지금까지 말했던거랑 이율배반이라 가오떨어지잖아. 그 사람 자존심이란 고집 개쎄서 치료받아서 남들한테 비웃음 사느니 병걸려 죽는 거 택할 성격이었던걸로 기억함
익명(46.114)2023-05-04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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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것은 신의 뜻이니 받아들이라는 자기세뇌도 했겠지 까뮈는 그런 어리석은 완고함을 보여주려 했던 거 같고
익명(46.114)2023-05-04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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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종교인으로서의 똥고집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나...
Stellarhazel(bihin0801)2023-05-04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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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말하면 똥꼬집 달리말하면 신념
익명(46.114)2023-05-04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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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상당히 고통에 몸부리치며 밤낮을 고생하다 죽는걸보고나서 신념에 대한 의심과 같은 감정이 피어오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똥고집으로 치료를 안받고 죽었다는건 좀 이상한듯
1232(39.116)2023-05-04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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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심때문에 치료 받으면 지금까지 지가 했던 말이 다 개소리가되니까 자존심 부린거라고
익명(46.114)2023-05-04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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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 의사도 그래서 그를 죽인게 과연 페스트 때문인지 종교에 대한 집착인지 판단 못내려서 병명미상이라 적은거잖아 애초에 원글러랑은 말이 통하는데 왜 껴들어서 마꼬리잡음?
익명(46.114)2023-05-04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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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미안..
1232(39.116)2023-05-04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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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싸워 싸우지마
Stellarhazel(bihin0801)2023-05-04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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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맥락 이해도 못하면서 시비거는 게 요새 유행인가
익명(46.114)2023-05-04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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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죽은 후 자기 신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다음 설교에서 자기 주장이 과도했다 할 지언정 그 뜻은 굽히지 않은걸 보면 피어오르는 의심을 고집 혹은 신념으로서 뿌리친 것 같네 첫번째 설교나 두번째 설교나 모두 페스트로부터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생각하면 인생은 고통이지만 그로 말미암아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종교인도 마찬가지라는걸 까뮈가 보여준게 아닐까? 다만 그 것을 죄라는 것과 결부시킨 것은 일종의 어리석음이고
Stellarhazel(bihin0801)2023-05-04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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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카뮈의 도덕성을 보여주는것같은 장면임
이방인의 뫼르소가 거짓말을 치지않고 사형선고를 받은거랑 비슷한 맥락인데, 세계가 범죄자를 풀어줬지만 범죄자는 다시 자수하러 간거랑 같은거임
치료받으면 자기가 지금까지 말했던거랑 이율배반이라 가오떨어지잖아. 그 사람 자존심이란 고집 개쎄서 치료받아서 남들한테 비웃음 사느니 병걸려 죽는 거 택할 성격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모든 것은 신의 뜻이니 받아들이라는 자기세뇌도 했겠지 까뮈는 그런 어리석은 완고함을 보여주려 했던 거 같고
결국 종교인으로서의 똥고집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나...
나쁘게 말하면 똥꼬집 달리말하면 신념
아이가 상당히 고통에 몸부리치며 밤낮을 고생하다 죽는걸보고나서 신념에 대한 의심과 같은 감정이 피어오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똥고집으로 치료를 안받고 죽었다는건 좀 이상한듯
그 의심때문에 치료 받으면 지금까지 지가 했던 말이 다 개소리가되니까 자존심 부린거라고
1232 / 의사도 그래서 그를 죽인게 과연 페스트 때문인지 종교에 대한 집착인지 판단 못내려서 병명미상이라 적은거잖아 애초에 원글러랑은 말이 통하는데 왜 껴들어서 마꼬리잡음?
그래 미안..
왜 싸워 싸우지마
기본적인 맥락 이해도 못하면서 시비거는 게 요새 유행인가
아이가 죽은 후 자기 신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다음 설교에서 자기 주장이 과도했다 할 지언정 그 뜻은 굽히지 않은걸 보면 피어오르는 의심을 고집 혹은 신념으로서 뿌리친 것 같네 첫번째 설교나 두번째 설교나 모두 페스트로부터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생각하면 인생은 고통이지만 그로 말미암아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종교인도 마찬가지라는걸 까뮈가 보여준게 아닐까? 다만 그 것을 죄라는 것과 결부시킨 것은 일종의 어리석음이고
아무래도 카뮈의 도덕성을 보여주는것같은 장면임 이방인의 뫼르소가 거짓말을 치지않고 사형선고를 받은거랑 비슷한 맥락인데, 세계가 범죄자를 풀어줬지만 범죄자는 다시 자수하러 간거랑 같은거임
파늘루 신부가 치료를 거부했었나?
ㅇㅇ 결국 병명미상으로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