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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었다. 내가 싫어하는 자연묘사와 지나친 잡다한 지식은 다 패스함

한 마리의 동물임을 부인하지 않는 유물론자가, 불행을 확대시키는 인간형이지만 적어도 삶에 대해서 매우 솔직한 주인공이, 사랑이 사라지는 세계를 한편으로는 담담하게, 한편으로는 비극적으로 묘사함.

현존 작가들 사이에서 미셸 우엘벡보다 대단한 사람은 없는거 같음. 우엘벡 책을 읽으면 많은 작가들이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걸 새삼 느끼는거 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