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잘 썼음
소재와 관련된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나
작가의 사생활이나 사상 같은 작품 외적인 논란들,
기타 해석의 여지가 갈리는 작품 내적인 부분 등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고전 명작들을 읽어보면
일단 존나 잘 썼음
이게 고전 맞나 싶을 정도로 술술 읽히는 책,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래도 재미난 책,
어렵지만 왠지 있어보이게 어렵고, 파고들수록 뭔가 생각할 요소가 떠오르는 책 등..
평가는 갈리더라도
생각할 여지를 많이 던져준다, 문장이 아름답다, 그냥 재미있다 등
그 책을 읽음으로서 가져가게 되는 점이 반드시 하나 이상은 있는 것 같음
이래서 명작이고 고전이구나 싶어짐
인간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음. 오늘 도스토예프스키 백치 다 읽었는데 주인공울 비롯한 4각관계(그 이상으로 엮여있음)를 중심으로 그 외 주변인물들까지 심리가 아주 다양, 다채로움. 각자의 성격을 대사나 반응으로 드러내는데 이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더 풍성하게 읽을 수 있음. 그런데 뭘 몰라도 다 읽다보면 남는 게 있을 것
톨스토이는 백치의 쥬인공 미쉬낀 공작을 다이아몬드라고 말했대. 왜 그런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음. 함 읽어봐
그러고보니 뭔가 오래 가는 작품들은 작가가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한다는게 느껴진다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 같음. 백치도 함 읽어볼게.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