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게 워낙 없어서 sf도 진짜 모르지만, 그래도 sf라길래 듄이나 스타워즈같은 뭔가 웅장한 느낌을 생각했더니 막상 까보니 이게 뭔가 싶고
설정같은 것도 어디선가 본 거 같은 느낌이라 감흥도 없고..
그런 상상력은 오히려 만화나 게임같은 데서 봤던 것들이 더 기발한 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오락성을 포기한 만큼 가치 있는 진실 탐색이나 정신적 교화가 있느냐 하면 그런 건 또 모르겠음
근데 공부도 할만큼 하고 책도 엄청 많이 읽어본 사람들이 고평가하고 상도 주고 그러는 거 보면, 내가 평소에 책을 안 읽어 본 거나 마찬가지로 독서 경험이 적고 견문이 좁아서 모르겠는 건가 싶기도 해
그래도 이거 전에 읽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다 읽고 뭐가 막 마음 속에서 부풀어오르는 게 있었는데
이것도 감상탭으로 올릴만한 감상인가 싶어서 일반탭에 올림..
님이 좆밥이 나대네 같다고 느낀거면 그런거임
그거 고평가 받은거 다 거품임. 그냥 ㅂㅅ같은 책이야 - dc App
난 김초엽 안읽었는데 문단에서 푸쉬한다고 꼭 좋은 작가인건 아님.
그래서 '본격'이 아니라 '소프트' 이죵.. 솔직히 김초엽 작가 초창기에 보여줬던 겸손한 배움의 무언가가 나름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었는데, 최근 몇 년간 출판사의 밀어주기 칭찬을 작가 스스로가 믿어버려서 '글쓰는법'같은 이야기나 하는거보면..안타깝습니다.
배경만 미래인 급식들 수준의 힐링소설. 유사SF.
븅신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