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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차를 끓이고 있었어,스티븐이 말했다,그리고 난 뜨거운 물을 더 가지러 층계마루로 건너갔었고.네 어머니와 어떤 방문객이 응접실에서 나왔어.그녀는 네 방에 누가 있는지 물었지.
—그런가?벅 멀리건이 말했다.내가 뭐라고 말했나?난 잊었네.
—넌 말했어,스티븐이 말했다,오,단지 자기 어머니를 짐승처럼 죽인 디덜러스 뿐입니다.
벅 멀리건을 더 어려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게하는 장미빛 홍조가 그의 뺨에 솟았다.
—내가 그렇게 말했나,그가 말했다.글쎄?그게 어쨌다는 건가?
그는 자신으로부터 초조하게 어색함을 흔들었다.
그럼 죽음이란 게 뭔가,그가 물었다,자네의 어머니 또는 자네 것 혹은 나 자신의 것인가?자네는 오직 자네 어머니의 죽음만을 보았을 뿐이야.나는 메이트 & 리치먼드 병원에서 매일 사람들이 갑자기 죽는 것과 해부실에서 토막나는 걸 본다네.이건 짐승같은 짓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지.그건 단지 문제가 아니야.자네는 자네 어머니가 간청했을때 임종 자리에서 그녀를 위해 기도하도록 무릎을 꿇지 않았잖나.왜지?왜냐하면 자네는 자신 안에 저주받을 예수회 기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네,그건 단지 잘못된 방식으로 주입된 거야.나에겐 그건 조롱감이며 짐승 같은 짓이라네.그녀의 뇌엽이 제기능을 못할 뿐이지.그녀는 의사 피터 티즐 경을 불렀고,누비 침대보에서 미나리아재비 꽃을 뜯었네.돌아가실 때까진 비위를 맞춰야지.자네는 그녀의 임종 소원을 거절했어 그러고 아직도 자네는 내가 랄로우에트에게 고용된 어떤 회장(會葬) 같이 징징대지 않는다고 나한테 삐져있네.터무니없게!내가 그렇게 말했을 테지.난 자네 어미니에 대한 추모를 망칠 의미는 아니었네.
그는 더욱더 과감히 말했다.
마음에 남겨진 크게 벌어진 상처를 숨기며,스티븐은,매우 차갑게 말했다.
—난 어머니에 대한 모독을 생각하는 게 아니야.
—그럼 뭔가?벅 멀리건이 물었다.
—나에 대한 모욕을,스티븐이 대답했다.
벅 멀리건은 그의 뒤꿈치로 한 바퀴 돌았다.
—오,구제불능인 인간이여!그가 외쳤다.
그는 재빨리 자리를 떠버렸다.
스티븐은 잔잔한 바다 너머 곶을 향해 응시하며,그 자리에 서있었다.바다와 곶은 이제 점점 희미하게 되었다.맥박들이,시야를 가리며,그의 눈 속에서 뛰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양 뺨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탑의 안에 한 목소리가 크게 불렀다:
—거기 있어,멀리건?
—그렇네,벅 멀리건이 대답했다.
그는 스티븐 쪽으로 돌고 말했다.
—바다를 보게나.모욕 따위가 무슨 상관인가?로욜라 따윈 던져버리게나,킨치,그리고 내려오게나.색슨 놈들이 아침 베이컨을 원하네.
그의 머리가,지붕과 수평이 되어,층계 꼭대기에서 잠시 다시 멈추었다.
—하루 종일 그것에 대해 우울해 하지 말게,그가 말했다.침울한 생각은 그만두게나.
그의 머리가 모습을 감췄으나 그의 내려가는 목소리의 웅웅거리는 소리는 층계 머리에서 울려 나왔다.

                 그리고 더 이상 고개 돌려 골똘히 생각지 마십시오
                 사랑의 쓴 수수께끼에 대해
                 퍼거스가 놋쇠 빛의 마차를 몰고 있사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