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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나 마담 보바리 같은 책을 즐겁게 읽어야
독서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고 교양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붙잡고 읽어도

재미있기는 커녕 지루해서 고통스러울 지경이라
아 나는 이 정도 수준인가하고 실망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까 지루한게 당연한거였음

오늘날 개봉하는 영화만 해도 자기 취향에 안 맞으면 정말 재미없는데
고전문학은 영화로 치면 흑백무성 영화거나 좀 과장하면 오페라인 것 같음


물론 요즘같은 시대에도 저런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있겠지만
보통사람들은 좀 지루해 하자나

바둑이 요즘에는 되게 있어보이는 취미처럼 여겨지지만 조선시대에는 집안 말아먹는 오락 취급 받았던 것처럼

이런 생각하니까 안 우울한 것 같음

근데 위대한 개츠비는 너무 재밌게 읽었음


데이지 씨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