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과학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메트로에서 주인공은 신비주의적인 체험과 깨달음, 그리고 정신적 성장으로 고된 여정을 극복 하지만 그 끝에는 소통의 부재와 정치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 막혀 빈번하게 꺾일 뿐임. 메트로라는 공간 자체가 러시아 정치의 메타포이기 때문이지. 2033에서는 그런 면이 좀 덜 했지만, 2035는 작가가 러시아를 뜰 생각으로 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절하게 표현 했더라.(실제로 떠났음)
읽는 동안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작품들이 떠올랐음 ㅇㅇ
노변의 피크닉 재밌게 읽었으면 이것도 재밌으려나
좀 달라 성장 소설에 가깝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