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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적 소설 중 하나.

어떤 작품으로 대문호에 들었냐고 묻는다면 나오진 않지만

어떤 작품이 제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냐 라고 물을 때 나오는,그의 여타의 작품들과는 다른 형태의 소설.


하이데거, 카뮈, 사르트르 같은 저명한 인물들이 속한 실존주의를 최초로 소설로 표현했다고 불리고,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려면 읽어야한다고 하지만,

실제 책의 내용은 사뭇 달라보이기도 한다.

주인공은 찌질하고, 오만하며, 음침하기까지 하고, 문체는 다른 작품들보다도 난해하고 심지어는 난잡해보일정도이며,

이러한 이유로 대표작중 하나인 [죄와벌]보다도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를 들어보라고 한다면. 장점이 되는 단점이라고 할수있다. 주인공은 찌질하긴해도 분명 공감이 가는 부분이 존재하며, 오만은 자신일때도 있으며, 음침함은 소심함일때도 있다. 복잡한 문체는 생각할 거리를 만들며 소설을 이해할 시간을 주기까지한다.


왜 도스토옙스키냐? 라고 묻는다면 대답하지 못하지만,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려 한다면 읽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