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의 우울함에 중독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좋아서 읽기는 했지만 안좋은 영향을 줄까봐 걱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머러스한 글이나, 혹은 모험을 떠나 역경을 딛고 결국 승리하는 서사는 일반인에게 힘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반면에 우울한 글은요? 유익한 면이 있을까요?
더 나아가자면, 왜 문학작품을 읽(어야하)는 걸까요?
다자이 오사무의 우울함에 중독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좋아서 읽기는 했지만 안좋은 영향을 줄까봐 걱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머러스한 글이나, 혹은 모험을 떠나 역경을 딛고 결국 승리하는 서사는 일반인에게 힘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반면에 우울한 글은요? 유익한 면이 있을까요?
더 나아가자면, 왜 문학작품을 읽(어야하)는 걸까요?
우울한 글은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을까요 - dc App
날카로워짐
우울함이라는 것도 결국 인간이 가진 감수성에 맞닿는 것이니까?
사람이 가진 감정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 보는 것도 내면의 형성에 도움이 되겠지 뭐 우울함이라걸 마냥 어두운 면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노라는 감정을 피해 온 사람은 정말로 화내야 할 때를 모를 것이고 슬픔을 피해 온 사람은 울어야 할 때를 모르지 않을까?
무엇보다, 유익하고 뭐고 그냥 재밌으니까 읽는거 아니겠음? 거기서 재미와 미를 느낀다면 충분한거지
재미를 느끼고 공감하고 위로 받았다면 된겁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읽어볼 기회다. 왜 비극이 희극보다 우월(?)한지 알게될거임 - dc App
사랑이야기 본다고 다 연애하는 거 아니잖아요...우울한 문학 보면 자주 우울한 사람은 공감할 것이고 그렇지않은 사람은 세계관이 넓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로리타 보면서 "소아성애자는 이딴 빙신같은 사고방식을 갖고있군" 하며 존중은 못하나 이해한 기억이 있네요
슬픈 발라드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우울한 분위기의 책을 즐겨읽는 사람도 있는거죠.
인간은 누구나 혼자 있다 보면 우울해지고 사람들과 있어도 우울할 때가 적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