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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몇번 시도는 했지만 한번도 완독 못했는데 결국 괴로웠지만 완독했음
솔직히 노잼임. 호밀밭의 파수꾼도 그렇고 인간실격도 그렇고 잘 안와닿음
사실 일문학 자체랑 별로 안 친해서 그런가? 그 특유의 감정선이 잘 안와닿네
다만 자기파괴적 행위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시궁창으로 밀어넣는 요조의 모습은 요즘들어 진짜 많이 보이는 인간상인듯
원래 사회가 혼란하면 이런 개인주의적인 사상이 등장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폭력만 없지 살기 괴로운 곳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확실히 그런 감정을 느껴본 적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이긴 해 나는 몸에 장애가 있어서 평생 남들 도움받으며 살아야해서 소설 초반 요조가 남들 비위 맞추려 가면 쓰고 사는 모습이나 요조가 느꼈던 극한의 무기력함이 참 와 닿았어
ㄴㄷㅉ
개인주의 사상 자체는 사회가 꼭 혼란하지 않더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꼭 개인주의라고 자기혐오 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지만 한국인 자살률이 높은 건 자기파괴적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는 의미니 대한민국 사회가 혼란한 건 사실일지 모른다네... 안타깝구먼
ㄴㄷ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