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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근심걱정이 날아가는 기분이다
한 180p정도 남았는데 아직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된다 ㅋㅋ
2부는 진짜 그리스-로마 신화 읽은 세대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느낌..
캐릭터나 대사에 존~~~나 다층적으로, 그때 그시절 유럽 지식인들이 생각할만한 오만 레퍼런스를 포함하며 썼다는게
괴테가 얼마나 대단한지 조금 느껴진다..물론 다 이해할 순 없지만
근데 다행인건
그 모든것을 다 이해하거나 알아볼 수 없더라도,
재미있게 읽힌다는것..
특히 19~20세기 리얼리즘에 익숙했던 나에게
인물 하나하나의 빌드업 보다는, 여러 알레고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꽤 새로운듯
그래도, 나는 인간을 따라가는 이야기들이 더 좋다..
그러나! 파우스트는 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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