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책을 몇십권, 몇백권 읽으면 필연적으로 예전에 읽은 책이나 재미없게 느낀 책의 내용은 까먹게 됨. 하지만 "이러이러한 내용의, 저러저러한 의도의 책을 읽었다" 라는 건 책을 존 대충 읽은 게 아닌 이상 오래 기억에 남고 제목만 봐도 내용이 어느 정도는 기억이 남

난 이걸 위해 책을 읽는 거 같음

어느 정보를 책에서 찾아야 할 때 찾던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이전에 읽었지만 내용을 까먹은 사람과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의 출발선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게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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