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과 아스낫의 결혼

19 요셉은 손을 뻗어 아스낫을 안았다. 아스낫도 요셉에게 그렇게 하였다. 둘은 오랫동안 서로 입을 맞추었다. 그들은 영으로 한껏 불타올랐다.

20 아스낫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 "제 손은 당신의 손이며, 당신의 발은 제 발입니다. 그러니 다른 여자는 당신의 발을 절대 씻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스낫은 뜻을 굽히지 않고 요셉의 발을 씻었다. 아스낫은 요셉의 머리에 입을 맞추었다. ...

21 ... 파라오는 금관을 들어 두 사람의 머리에 씌워주며 말하였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축복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 후손의 수가 영원히 늘어날 것이다."

파라오는 두 사람이 서로 바라보도록 돌려 세운 다음 서로 입맞추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파라오는 혼례식을 거행하고 연회를 베풀었다.

-외경 『요셉과 아스낫』
(송혜경 역주 『구약 외경 I』 개정판에서 발췌)







//프톨레마이오스 2세와 이스라엘 원로들의 질의응답

265 그를 칭찬하신 뒤 다른 사람에게 물으셨습니다. "임금에게 무슨 재산이 가장 필요하오?" 그가 대답했습니다. "신하들에 대한 자비와 사랑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호의의 사슬이 풀리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루어지는 것, 그것은 하느님께서 당신 선택에 따라 이루시는 일입니다.

266 이 사람을 칭찬하신 뒤 다른 이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연설의 목적은 무엇이오?" 그가 말했습니다. "질서 정연한 논증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보여주면서 반대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폐하께서는 반대자가 되심으로써가 아니라 칭찬을 하심으로써 경청가를 얻게 되고 설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득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느님의 업적입니다."

267 폐하께서는 그에게 잘 말했다고 하신 뒤 다른 사람에게 물으셨습니다. "왕국에 온갖 인종이 섞여 있을 때 어떻게 하면 그들과 잘 지낼 수 있겠소?" 그가 말했습니다. "폐하께서 늘 하시던 대로, 각 사람마다 그에 맞는 원칙을 적용하고 정의를 안내자로 삼으신다면 (그러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폐하가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외경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송혜경 역주 『구약 외경 I』 개정판에서 발췌)



참고로 전자는 장르상 연애소설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