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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처럼 막 밑도 끝도 없이 논문처럼 서술한 건 확실히 아니고
이슈메일이 해주는 묘사가 꽤 신비로운 부분이 있는 데다가
특유의 장광설이 어디로 향할지 예측도 안돼서 보다 보면 기묘하단 느낌까지 듬 (천 짜다가 말고 갑자기 인생 얘기 한다던가)
챕터마다 3~6장 정도로 짧게 구성된 게 많아서 이새끼 슬슬 뇌절한다 싶으면 바로 다음 장면으로 바꿔주고
요즘으로 치면 잘 만든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
ㄹㅇ
시기적으로 봤을 때 요즘 다큐들이 모비딕 전개를 따라한게 맞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