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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력 좆된다는건 감지했는데 금각사가 소각되기까지의 과정에 딱히 큰 인상이나 전율을 못느낌 서사구조는 가독성 좋은데 개별적인 인물들 가치관이 좆빠지게 난해해서 뭔가 소설보다는 미학 에세이 읽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