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조씨 틀딱이라서요...

독서 효용론 관련 추억이라고 해야 할지 찐따 일기라고 해야 할지 써봐요






아조씨 틀딱이어서...옛날 뉴스 올려보아요...

에...요새는 학상들 학교에서 책을 읽는 인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뭐 아조씨가 급식 시절에는(처음에는 국민학교였는데요 나중에 초등학교로 바뀌고 급식 나왔으니까 급식시절 맞아요)

책이라는 건 어른들이 맘껏 보고 해도 뭐라고 하시지 않는 오락 거리였어요




에...아조씨보다 조금 형님 세대분들은 스파2 참 많이 하셧걸랑요
요새 학상들은 바둑 하면 이세돌 9단 밖에 모를텐데요
에...아조씨때는 조훈현 국수님과 이창호 9단님의 스승과 제자의 대결 이거 모르는 사람이 없었걸랑요
아무튼 이창호 9단도 스파2를 즐겨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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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명사가 하는 여가 활동이어도

뭐 별로 오락실이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어요

근데 책이라는 오락거리는 어른들에게 이미지도 좋고
아까 언급한 해리포터도 그렇고 뭔가 책을 읽으면 칭찬 받고 그런 의미여서 갔구요

아조씨는 친구도 별로 없고 축구도 못하고 그래서
교실 구석에서 맨날 책이나 봤는데요
정작 그렇다고 공부는 잘 한 거는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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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님께서 아무래도 옛날 분이라 사고방식이 좀 낡으셔서

식객도 요새는 같이 까이고 그러는데요


허영만 선생님 식객 학교 도서관에 항상 비치되어 있어서

점심 시간 되면 전교에 있는 찐따들 도서관에 모여서 같이 식객 보고 그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여서 식객 보면서 던파 이야기나 하지 말고


뭐 독서 동아리 같은 거라도 하면 낫지 않나 싶긴 하네요


에..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책이라는 건 찐따들이 도망 칠 수 있는 적당한 핑계거리가 아니었나 싶어요


오 나의 여신님, 오렌지 로드 보던 형님들 세대는 모르겠는데요

아조씨때는 아즈망가 대왕, 하루히, 케이온, 러키스타 이런게 대유행하면서 미소녀 동물원이었는데요


요새 학상들은 그 뭐냐 소드 아트 온라인? 그거 유행이후 이세계물 그게 유행이라면서요

약간 이런 접근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요새 학상들 어차피 유투브 3분 컷 10분컷 요약본 있는데 책 왜 봄? 하는데요

뭐 최신 논문도 아니고 연구 요약 정리해서 대중서로 나온건데 그거를 읽고 내껄로 못하는 지능의 문제는

제쳐두더라도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대중서가 파인 다이닝이라면

유투브 요약본이 밀키트 같은 느낌이라면

내가 직접 읽고 독후감 남긴건 내가 파인 다이닝 보고 어설프게 흉내낸 요리 같은 느낌이에요


뭐 밀키트를 사서 만들어 보고 맛있고 성취감도 느낀다면 그것도 물론 좋은 활동이에요

근데 내가 요리 실력이 좋아서 어설프지만 파인 다이닝을 흉내 내었는데 그게 맛까지 좋다면

더 성취감이 엄청 나지 않을까요?


추신

가끔 독서모임 가보면요

해리포터 좋아하는 아조씨 또래 여자분들이 계신데요

아니면 해리포터로 독서 입문한 여자분들이 많은데요

어렸을때 열심히 해리포터 읽고 좋아해서 해리포터 좋아하는

여자분 좀 꼬시지 않고 뭐했나 싶네요





요새 학상들은 이즈리얼 춤이 하루히 원본이라고 하니까 하루히? 그게 뭔데 씹덕아 한다면서요?

아니 그리고 요새 학상들 롤 틀딱겜이라고 발로란트인가 뭔가 한다면서요?

싯팔 참 세월이 너무 빨라요


하긴 야스오가 2013년도 출시인데 롤이 12세 이용가니까

단순 무식하게 계산해서 그때 야스오 미드 선픽 박던 야필패 잼민이들

12살로 잡고 10년 더하면 벌써 대학생이고 군대 갔다 왔겠네요


아조씨 인간사냥꾼 마이 스킨 있는데요 안되겠다 선픽 미드 마이 해야지


학상들~~~아조씨~~~글 봐줘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