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주미힌이 포르피리하고 범죄와 사회질서에 대한 논쟁하는 부분인데 저거 딱 멋진신세계 얘기 아니냐??
죄와벌이 1866~1867년 사이에 썼으니까 헉슬리의 멋진신세계 (1932년) 보다 30년 더 빨리 나온거자나
물론 헉슬리가 구상한 유토피아의 세부적인 설정들은 굉장히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충격을 주었지만
<멋진신세계>의 기본 베이스는 <죄와벌>에서 언급 된 저 내용 아니냐?
특히 ‘살아있는 영혼은 삶을 요구하고, 살아 있는 영혼은 기계학에 순종하지 않으며, 살아 있는 영혼은 의심이 많고, 살아 있는 영혼은 반동적이야! 반면에 이쪽 인간은 송장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고무로라도 만들어 낼 수 있어.’ 이부분 소름임.
멋진신세계로 예로 들자면 존=‘살아있는 영혼’이고, 나머지 생체배양 된 인간들= ‘송장 냄새가 나는 고무’ 로 빗댈 수 있겠네.
역사의 산 과정을 지우고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통제함으로써 의지를 없애고, 노예근성 때문에 반역을 일으키지도 않는다는 대목도 <멋진신세계>그자체임.
자기전에 책 읽는데 저 페이지 보고 흥분해서 독갤에 글씀.ㅋㅋ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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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멋진신세계를 다시 읽고 싶어짐. 근데 까라마조프는 너무 길어서 다시 읽고 싶지는 않음. 근데 기계학에 순종하지 않고는 이라는 말은 이해가 잘 안감
저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막 산업혁명이 일어날때쯤 이니까 ‘기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을듯. 기계에 너무 의존하게 됐을때 오는 부작용같은거 말이야. 마치 현재 Ai를 보는 다양한 시각처럼 말이지. Ai의 발전은 많은 산업들의 주요 기술의 핵심을 이룰 혁명적인 일이지만 Ai의 발전 때문에 오는 인간의 가치 하락, 인력감축등 부작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것처럼 말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