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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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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주인공의 여자에 대한 이야기는 지루했다.
그래도 주인공이 삶을 마치기 전 만났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일종의 작업이라고 하니 참을성있게 읽었다.
난 그 뒤에 에메릭이라는 친구 부분부터 재밌었다.
소설은 유물론적 시각에서 사랑을 삶과 동치시키는 남자의 분투를 다룬다. 주인공은 사랑을 하지 못해서 우울증 약을 먹지만 우울증 약은 성기능을 잃게한다. 이러한 모순된 처지 속에서 남자는 비참하게 늙어간다. 사랑의 가능성은 자꾸 사라지면서 주인공의 삶도 저물어간다.
우엘벡 책은 6권 정도 봤는데 이것도 읽을만 했다. 투쟁영역의 확장은 너무 짧으니까 제외하고 장편 기준으로 본다면 어느섬의 가능성>소립자>세로토닌>지도와 영토>복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