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사놓은건 작년 9월인가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지금 읽게 됨..



일단 책이 되게 쉽게 술술 잘 읽히고...



지금 시대에는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그 시대에는 정부기관에서도 무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좀 그랬음... 뭔가... 뭔가...



그 외에는 국민학교도 중퇴한 전태일이 가진 사유의 깊이가 대학까지 졸업한 지금의 나보다 더 깊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리고 읽다보면 전태일이 구상한 소설같은 게 자의식 과잉처럼 느껴지곤 했는데, 이거도 1976년이니까 예술적 소양과 꿈을 가진 유망한 청년... 이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고, 이 책을 읽은 사람들도 이걸 전부 인정하는데



지금 와서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면 자의식 과잉 어그로꾼 취급이나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드니까 좀 씁쓸함.



나도 시발 존나 선입견같은게 크구나 하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