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로 끝난 인생처럼 금각사에서도 '결국 행동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 라면서 테러 옹호하는 게 좀 너무 별로더라
혹시 혹시 하면서 내가 잘못 읽은 건가 하면서 NHK의 미시마 유키오 관련 다큐도 봐본 적 있는데 대놓고 자기는 테러리스트입니다. 라고 말하는 거에 당황했음.
전공투 극혐하는데, 규칙이고 법이고 필요 없고 폭력 혁명만이 답이라고 말하는 미시마 유키오가 전공투랑 다를 게 뭐 있지 싶기도 하고.
일본 근대사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읽는 건 유익하지만, 어떤 개인적인 정서를 읽기 위해서라면 미시마 유키오는 모르겠다...
그건 우리가 한국인이라 그런거 아닐까? 극우 일본인으로 태어났더라면 아주 자랑스러워했을거야
남의 나라 천황제 하던 말던 그건 관심 없는데 법치주의자라 테러리스트는 조금 거시기함...
뭐래 그당시 모든 좌파철학자들 부터 시작해서 지식인등이 폭력 혁명 빨았는데 ㅋㅋㅋㅋ 제도권 정치진입은 배신이거나 폭력 혁명하기위한 방편에 불과했음
그래서 미시마 유키오가 좌파 전공투랑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이잖아ㅋㅋㅋ
양극단은 통하기 마련..그래도 유키오가 글 하난 잘썼어
금각사에서 첫사랑이 헌병한테 잡힐 때 묘사 읽고 진짜 감탄했다
폭력혁명만세
금각사 하나만 읽어보긴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가면의 고백도 읽으려고 했는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