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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갈라진 책등을 테이프로 붙여서 놔뒀었는데 눈에 띄어 빼봤더니 낱장으로 한장씩 떨어져나가던게 이젠 모이고 모여서 수십장이 우수수 떨어짐

되돌릴 수 없으니 한장씩 톡톡 끊어 떼어내고 정리해서 무거운 전공책을 위에 올려놓고 압박한 후 쓰다남은 노랑본드로 책등부분이였던 곳에 덕지덕지 펴바름

어느정도 마르고나서 딱풀로 다시 문댄다음 안쓰던 두꺼운 종이책갈피 오려 책등에 붙여 딱풀 말라굳을때까지 꽉 압박함

하루정도 지나 마르고나서 문고판처럼 쓰려고 a4용지 몇장으로 급조한 겉표지 만듬 급한불은 해결해서 일단 이대로 보관하고 나중에 겉표지로 쓸만한게 보이면 추가작업할 생각

어쨌든 망가진 책 안버리고 부활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