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마술사가 이런건가 싶다.
이상이 여름바다에 썬글라스와 바지저고리를 걸치고, 서핑보드를 타는듯한.물론 고꾸라지지고 짐짓 점잖은 척 떨지마는.
소리내어 읽다보면 이 스무스한 재치의 휘몰아침이 가히 놀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