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쪽까지 읽었는데 이건 확실히 좋은 책이다

솔직히 식민주의니 뭐니를 벗어나 인간을 위한 이야기로서 충분히 ㅅㅌㅊ라고 생각

분명히 궁상맞게 불행하다고 지지부진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도 있지만 그 대신 한 발자국 멀어지기를 선택하고, 냉담하게 누군가를 탓할 수도 있지만 따뜻하게 이해하려고 애쓰는 그 무지막지하게 호감가는 테이스트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