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판 2권 322쪽-325쪽 여성교육 관련한 등장인물들의
논의내용인데 카라마조프급으로 이해가 안 되네요 ㅠ
전체 소설 진행에 있어서는 영향이 없는 부분입니다만
작가사상을 대화형식을 빌려 드러낸것일거라 이해하고싶네요.
일단 페스초프는 첫머리에서 여성교육이 유해하다 해놓고
이후 논지는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여튼 전반적으로 독해가 너무 난해해서 고수분들 도움 청합니다.
논의내용인데 카라마조프급으로 이해가 안 되네요 ㅠ
전체 소설 진행에 있어서는 영향이 없는 부분입니다만
작가사상을 대화형식을 빌려 드러낸것일거라 이해하고싶네요.
일단 페스초프는 첫머리에서 여성교육이 유해하다 해놓고
이후 논지는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여튼 전반적으로 독해가 너무 난해해서 고수분들 도움 청합니다.
그냥 화자를 잘못 이해한 거임. 페스초프는 초반에 여성은 교육도, 남성같은 (남성들이 보통 먼저 의무를 다한 뒤에 누리는) 권리도 행사해 본 경험도 없어서, 제대로 이를 행사할 능력이 없는데, 교육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권리도 함께 달라고 요구한다고 대화의 초반과 후반부에만 말하고 있음. 중간에 여성도 배심원 등의 관료적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발언 등은 모두 다른 사람의 말.
답변 감사드립니다! 화자를 혼동하지는 않았고... 댓글주신 내용이 정확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ㅠ 죄송
죄송은 무슨 ㅋㅋ 당연히 틀렸을 수 있음
1.여성 교육은 유해하다. 2.그 유해함은 여성해방과 교육을 혼동하여 해방=교육이라 생각해서 그렇다. 3.해방과 교육은 결합된 것이 맞다, 여성들은 교육을 통해 권리를 요구한다. 4.권리가 아닌 의무이다. 5. 의무와 권리는 동전의 양면이다. 6. 여성은 교육받은 독립된 존재(해방)가 되고 싶어하며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에 구속받고 있다. 따라서
페스초프는 당대 러시아에서 여성이 요구하는 것과 그들이 실제로 원하는 건 다르다는 의미로 논지를 전개하는 듯함. 여성들이 그 불가능하다는 인식에 구속받아서 사회에 해로운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 싶음.
그니께 페스초프는 다른 사람들의 반박을 퉁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교육은 유해하다고 말하고 있는 거.
상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3,5,6은 페소초프의 논리전개인데 그렇다면 전체맥락상 여성교육의 위해성을 주장하는 노공작과 왜 계속 대립하는 대화로 이어지는걸까요? 글이라 적확히 표현을 못하겠는데 1.페소초프는 결론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는쪽아닌가? 2.그런데 왜 위해하다는것인가? 답변주신분께서는 이 두가지 논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음 여성들의 역할은 정해져있는 건데(그래서 역할을 분리한 거), 그 역할이 정해진 게 너무 오래되서(종속이 오래되서) 이제 와서 권리를 주장하는 건 알겠는데 사실 그럴 필요조차 없다는 거지.
1.페소초프는 결론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는쪽아닌가? -아니다. 능력적인 차원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었기 때문에 지금 이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와서 권리니 의무니 찾아봐야 여성은 원래 그런거 못한다. 여성은 원래 독립적이고 교육받은 존재가 될 적합성이 없다. 2.그런데 왜 위해하다는것인가? 이미 만들어진 효율적인 사회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적합하지 않은 자에게 고등교육을 시키면 멍청한 고등교육자가 사회에 위해를 가할 것이기 때문
노공작은 어떤 의견이 있다기보단 여러 정보를 가진 사람으로서 대화에 참여함. 정보는 1.머리길면 머리가 나쁨. 2.어떤 영국남자는 육아성공함. 페스초프는 비합리적인 1의 정보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자신의 편견을 반증하는 2에 별로 할말 없던 거. 여러 반론 통합해가며 자기 논지 펼치는데 시덥잖은 얘기하니까 신경질적으로 반응함.
페스초프는 여성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인 기회의 박탈을 인정하고 인지하면서도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가 그 자리가 맞다고 하는 거. 심리적으로 못받아들이는 건 알겠는데, 그건 곰곰이 생각해보면 납득이 될 문제라는 거지.
자고 일어났더니 머릿속에서 아주 완벽하게 이해됐습니다. 문해력이 대단하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