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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패배이후 남부인들에게 혈연과 명예는 그들의 마지막 남은 보루였다. 이는 에서 캐디의 처녀성에 퀜틴이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면서 에서 소년의 아버지가 무의미하기 짝이 없는 헛간 방화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에서 혈연과 명예에 사로잡힌 전형적인 남부인 스놉스 대령은 작품 내내 혈연과 명예를 우선시여긴다. 카펫베거(남북전쟁 이후 남부로 내려와 부를 축적한 북부인)인 드 스페인 소령과는 정반대다.

그리고 주인공 사토리스는 전형적인 남부인의 테크를 밟는다. 
초반의 죽빵부분이나 원수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것을 보면 주인공 사토리스가 자신의 아버지같은 존재가 될것은 확실해보인다.

그러나 사토리스는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의 행동-남부인의 태도나 행동-에 대해 의구심과 반감을 품는다. 그가 가지고 있는 물음은 '혈연과 명예가 법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옳은가'라는 답이 정해진 당연한 논제다.

이 문제에 비-남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토리스는 헛간 방화를 하려는 아버지와 충돌한다. 이로 인해 결말 부분이 생겨나고, 최종적으로는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