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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로 라쇼몽 읽었는데 인상 깊은 작품 몇 개 후기 쓸 거임
야쿠타가와 작품을 읽으면서 몇몇 작품은 되게 나폴리탄 같아서 재밌었음
라쇼몽이나 두 통의 편지 묘한 이야기 덤불 속 정도가 나폴리탄 같아서 재밌었음
몇몇 작품들은 이해가 잘 안 갔는데 (흙 한 덩어리, 세 개의 창) 애네는 나중에 짬빠가 생기면 다시 읽어야 할듯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굴이랑 지옥변 묘한 이야기 늪지 인듯
특히 묘한 이야기랑 늪지가 젤 인상 깊음
묘한 이야기는 빨간 모자를 쓴 애를 내가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존나 소름이더라
늪지는 작품을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거 같음
흙 한 덩어리는 약간 고부갈등? 이야기 아니었나 뭔가 필연적으로 착취하는 누군가 필요하는 그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며느리랑 시어머니가 싸우는 거 였는데 읽으면서 대체 뭘 말하려는거지.. 싶었음
개인적으로 결국 살면서 노동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고 정작 노동한 사람은 죽으면서 누군가는 계속 노동을 짊어져야 하는 그런 이야기로 읽었는데 사실 나도 완벽히 이해 못함 ㅎ 재밌었으면 이제 서커스에서 나온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선집> 읽어보셈 난 개인적으로 후기작들이 참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