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화
201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클레의 천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스릴러 장편 소설 『마땅한 살인』, 2021년 청소년 장편 소설 『남매의 탄생』을 출간했다. 2022년에는 테마 앤솔러지 『B612의 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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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소설인 클레의 천사 빼고는 다읽었다.
단행본으로 나온게 아니니 이거까지 구해서 읽는건 좀 무리데스.
작품들 공통적으로 "가족"에 대해서 조금씩이나마 다루고 있다.
이 작가의 가장 큰 장기는 독자와의 심리전.
진실이냐 거짓이냐.
딱 2가지 선택지만 주고서 어떤게 정답인지 맞춰보라고 심리전을 걸어오는데 선수다. 청기백기 게임을 하듯이 긴가민가 하는 아리송한 느낌을 주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마지막에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쪼는 맛이 굉장히 즐겁다.
어두운 작품은 하나도 없음. 어둡고 심각한 내용으로 전개되다가도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전부 따뜻한 이야기였다는 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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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매의 탄생
이 작가를 맛보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작품.
'무릇 신인작가란 이래야죠.'
라고 말 하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다.
통통 튀는 상상력을 듬뿍 맛볼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소설
오빠는 존재하는가?
작가와 청기백기 심리전을 즐겨보세요.
2. [분권]누군가 화분을 깼다
스릴러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어쩌면 작가는 이쪽이 본디 도전하고 싶어한 게 아닌가 싶음.
누가 화분을 깨뜨렸는가 하는 추리소설 단편.
가벼운 사건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따뜻한 이야기.
꽤 많은 등장인물을 등장시켰음에도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살아있는 것에 감탄했음.
300~500페이지 가량의 장편을 쓰면서도
캐릭터를 못살리는 작가도 수두룩한데
130페이지 될까말까한 분량으로 저 많은 인물들에게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3. 마땅한 살인
기교만으로 평가한다면 가장 잘쓰여진 작품.
"사실 나는 이런 작가입니다" 하고 놀라게 만든다.
스포를 피하기 위해 내용을 말하고 싶지 않음.
신인작가다운 상상력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추리소설에서만 기대할 수 있는 정교한 짜임새
그리고 작가의 특기인 심리전을 걸어오면서 독자의 마음을 훌륭하게 흔들어놓는다.
4. 스타더스트 패밀리
깔깔 웃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환장 초능력 가족들의 정신병원 대탈출기
글로 사람을 웃긴다는거 절대 쉬운일 아닌데
독자들의 감정을 쥐고 흔드는 방법을 잘 알고있는 것 같다
기교적으로는 조금 부족한 작품
캐릭터에 대한 몰입 보다는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혹시 웹소설로 전향 하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볍고 유쾌함을 강조했음. 심각한 상황에서도 드립치는 모습 보면서는 "혹시 마블영화 느낌을 주려는건가?"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앤솔로지인데
안세화, 고비읍 작품 정도가 재밌었고 나머지는 쓰읍...
안세화 작가로서는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적인 단편 작품이었음.
상상력이 일품인 작가답게 미래 공학기술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청사진을 보여준다.
근데 이거 하나 읽자고 13000원을 태워?
ㄴㄴ해. 안세화 아니었으면 절대 안샀을 책.
- dc official App
안세화 작가가 쓴 거 중에 제일 좋은 작품이 뭐임? 읽어보겠음 - dc App
《마땅한 살인》이 가장 좋았음
남매의 탄생 사놓고 방치했는데 읽어봐야겠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