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씹입문자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랑 5분뚞딲철학 봤던 응애인데요
입문자 입장으로선 오 이말 좋당~ 이러긴하는데 뭔가 너무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으면서 이상하게 이런 함정에 빠질것같더군요
약간 철학책 읽으면서 주의할점? 함정같은거? 이런거 말씀해주시면 앞으로 읽으면서 주의하면서 읽을려규요
주의할점도 좋지만
읽을때 이런 자세를 가지고 읽으면 더 옮바른 방향성으로 생각을 할수있는 방법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걍 결론은 입문애기쨩한테 조언부탁드립니다ㅋㅋㅋ
입문자이면 무엇보다 난이도 낮은 철학사 책으로 입문하는 걸로 추천. 그렇게 철학사를 한번 훑은 다음에는 관심가는 철학자 위주로 보면 됩니다. 철학도 역사라는 흐름 속에 있기 때문에 철학사에대한 지식은 중요합니다. 다만 너무 깊게 팔 필요는 없구요. 이론도 좋지만 그 이론들을 본인의 삶 속에서 적용하고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념들도 엄밀하게 짚고 넘어가라고 조언하고 싶지만 그건 너무 힘든 작업이 될 수 있어서 주저되네요.. 결국 중요한건 철학의 내용을 머리로만 이해하는데서 끝나지 말고 삶에 꾸준히 적용하고 성찰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십쇼. 이론만 빠삭하게 알고 삶은 개차반인 경우도 종종 보는데 그게 과연 철학을 공부하고 이해했다고 보이진 않더라구요.
글쓴이입니다 게시글에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론들을 이해함과 동시에 삶에 적용하시라는말씀 그런방향성으로 나아가보겠습니다 사실 글 쓴이유도 너무 책만읽다 보니까 현타가 오더라구요 읽는 이유자체가 내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것인데 막상 머리로만 이론을 먹고있으면 말씀하신 개차반처럼 삶에서 행동은안하고 지식으로만 권위적인 인간이 될것같아서 현타가 왔었습니다 지금 제 상태를 보고 말씀하신것은 아닌데ㅋㅋㅋ 딱 제 고민을 짚어주셨네요 읽으면서 결국 "아 읽어봤자 행동도 안하는데 뭐하고있냐;;;"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을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저는 오히려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 안하는 것을 추천... 철학책은 올바른 삶을 살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학문을 목적으로 읽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여러 사상을 비교해보면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호 그럿군요 철학에 철짜도 모르는 저는 철학에서 제 삶에 적용하려는 자새로 입문했던지라ㅋㅋ.학문적으로 접근할 생각은 없었네요 어릴때에뎌 책읽는것고 싫어하고 공부도못했어가지고ㅋㅋㅋ 그냥 재미있기도해서 암튼 다른 철학도 읽으면서 철학자들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는것도 하나의 시선이 아닌 자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것도 참고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철학사 보는 건 쓸 데가 없다고 생각하는 전공자인데 솔직히 나도 철학 공부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 악물고 철학사 봤는데 그냥 흰 건 종이요 검은 게 글씨로다 하면서 읽고 지나가고 그거 기억도 안 나는데 뭐하러 철학사를 보냐 머리만 아프지 싶다 제대로 안 읽어본 애들만 철학사 보고 시작하라는 거 아닌가? 생각 항상 함 철학사는 오히려 내가 좀 들어간 다음에 주기적으로 내 위치 확인하려고 잠깐 잠깐 확인하는 용도로 좋지 이걸로 들어갈 수가 있나? 싶다 그리고 철학책을 혼자 보면서 올바른 자세 같은 건 사실 없음 제대로 된 건 교수나 학우에게 말로 회초리 맞는 거임
혼자 보면서 올바른 자세가 있다면 너무 성급히 적용하지 말고 그냥 계속 보는 거 그거 하나뿐임교수나 학우의 회초
리가 없다면 나 혼자서 그걸 보강할 방법은 그냥 양으로 보강하는 수밖에 없음 처음 볼 때 반드시 제대로 읽어낼 수 없고 이상하게 읽을텐데 두 번 보고 세 번 보던가 아니면 X라는 철학자나 X라는 철학서에 대해서 이 사람 저 사람의 관점 이야기를 계속 보면서 그 중심점을 찾아가야 함 현대 연구가건 논문이건 동세대의 스승이나 제자나 라이벌들이 하는 말이건
전공자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전공자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ㅋㅋㅋ 철학사를 읽었을때 경험에대한 얘기해주신거 잘 들었습니다 일단 귀찮은 저는 철학사는 재쳐두겠습니다ㅋㅋ
말씀하신 올바른 자세는 결국엔 철학은 정답이없고 그러니 지식의 결론에 집중하기보단 오히려 그냥 이 철학자가 이런 말을 하는구나~ 까지 이해하고 회초리는 내가 이해한 내용을 좀더 깊게 or 다른사람들이 생각한 내용? 을 알아가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