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스포)노르웨이의 숲 열린결말임?
익명(183.103)
2018-11-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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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없다는 게 학계의 정설
기본적으로 김승옥처럼 청년문학의 형식임 어디냐고 물어봤을때 위치가 어디냐가 아니고 나는 세상의 어디인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이런 문제에서 모르겠다라는 의미로 끝나는 거임
흠..그렇군요..어렵구만
나도 비슷하게 생각. 나는 작중에서 와타나베가 자기 성격 서술은 일체 없고 자기를 둘러싼 '색채 강렬한 인물들'(ex.미도리, 특공대, 레이코 상-맞나?, 나와사키-맞나?? 등등)에 대해서만 몰두하는 걸 보고, 또 반딧불이의 빛이 손 바로 앞에서 잡히지 않는다는 표현을 보고 자기 정립을 해내지 못하는 흔들리는 주체구나 생각했음. (계속해서 여러 상이한 인물들과 성적 관계에 얽혀드는 것도 일종의 자기 정립을 추구하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건 좀 근거가 부족) 그래서 마지막 미도리가 그러한 상태를 우연히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거라고 읽었음.
고독한 사회에서 자신이 어디있는가... 이렇게 받아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