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몽 아롱의 지식인의 아편 1부 정치적 신화에서 혁명의 신화와 관련된 문단인데

(세창출판사 2022년, 96페이지)



폭력자체는 사람들을 밀쳐 내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끌어들이고 매혹시킨다.


영국식 노동주의, '계급 없는 스칸디나비아 사회'는 유럽, 특히 프랑스의 좌파 주위에서 러시아 혁명의 위엄 

- 내란, 집단화에 대한 공포, 대숙청에도 불구하고 이 혁명이 갖게 된 위엄 - 

을 향유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그 때문에'라고 해야 할까? 


종종 모든 것은 마치 혁명의 가격이 기업의 대차대조표의 차변借邊보다는 대변貸邊에 기입된 것처럼 진행된다.



보기 편하게 좀 나눠서 썼지만 이게 한문단인데 다른 문장은 저 시대 1950년대 중반의 맥락을 감안해야 하고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오는데


(레닌-스탈린 소련 혁명의 실제 폭력과 대숙청 경험이 서유럽, 북유럽 좌파에게는 없다, 

하지만 폭력 자체가 선동을 강화하든, 그 자체로 사람을 흥분시킨 머가 됐든

사람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있다)


근데 마지막 문장은 도대체 무슨 의미임?


번역가도 어떤 주석이 없어서 걍 그런가보다라고 쓴건지 


회계는 공부를 해봐서 차변이 보통 기업의 자산 쪽이고 자금의 운용 현황을 대변이 부채/자본 쪽이고 자금의 조달 현황을 나타내주는데


저 마지막 문장은 당췌 먼 말인지를 모르겠네


마치 혁명의 가격이 

-> 소련의 폭력적 대숙청 같은 혁명의 대가?


차변보다는 대변에 기입된 것처럼 진행된다 

-> 혁명이 부가 가치를 창조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부채/자본처럼 다른 체제(자산)를 지탱? 만들어내는 원인 역할만 한다?



내가 빡돌인가 거참 모르겠네 은유인 먼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