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트헨이란 연인 병걸러 죽고
아들이 사고로 죽고
그 정도 레파토리는 심심치 않게 사례있으니까 신선한 소재도 아님
지 아끼던 사람 죽는거 비극이긴 한데
표현력이 좆도 극적이지 않다
오셀로에 데스데모나나 리어왕에 코델리아 처럼
고귀한 캐릭터의 모범 사례이듯이
무엇보다 그렌트헨이니 이름도 기억 안나는 아들의
캐릭터성의 생동감 좆도 없어서 감흥이 없음
걔네둘한테 무슨 성격이 부각 됐는데?
파우스트랑 사귀고 싶다 하늘 날고 싶다 이런 욕망만 표현되고 다른 캐릭터랑 구별되는 개성이란 부분 표현된 적 있었냐?
전자가 살아숨쉰다면 후자는 찰흙으로 빗은듯함
게다가 상황도 패륜으로 죽었단 점에서 훨씬 비극적임
비극도 맥빠지게 만들어놓고 노력하면 구원 된다니
불굴의 인간승리 주장하는게 호소가 안됨
그래서 괴테야 말로 희대의 거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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