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선생 소설을 독파중인 독린이가 직접 발품을 팔아 시중의 번역본들을 두루 비교해본 결과, ‘열린책들’에서 나온 도끼 선생의 시리즈를 추천해주고 싶어. 추천 사유 몇 가지 써볼게.

- 전반적으로 구어체에 가까운 번역이라 읽기에 편안하다.
- 한자어는 중고등학생 수준의 상용한자 범위 내에서 사용하였다. (다만, 한자 병용이 거의 돼있지 않아 아쉽다.)
- 복문의 경우 타 출판사에 비해 비교적 주술관계가 명확해서 흐름을 잡아먹는 문장이 적고 문맥 파악에 구태여 애쓰지 않아도 된다.
- 성실한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필요한 곳에는 적절히 각주를 달아놨다.
- 작가 전기를 정성스레 기술해놨다.
- 단점으로는 상/하 세트로 구성돼있어 권마다 두께와 무게가 상당하고 휴대하기에 용이치 않다.
- 글자 크기가 작고 자간이 좁아 장시간 붙들고 있으면 눈이 매우 피로해진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견이니 가볍게 참고 정도만 하길.
다들 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