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과 맞춤법과는 그다지 큰 연관이 없다는 거임

A와 B라는 지인이 있음

A는 전형적인 현대 지식인임
영어랑 중국어 능통하고 해외 마케팅 관련 스타트업 회사다님
같이 취준할때 방값 아낄 겸 한동안 같은 집에서 지냈던 적 있는데
지켜본 결과 한번 잡은 책은 밤새서 읽기도 할 정도로 독서짬도 상당함

근데 카,톡할 때 보면 '~하는 데' ('데'에 장소의 의미가 부여된 경우) 와
일반적인 행위의 의미로 쓰이는 '하는데' 를 전혀 구별해내지 못함
그 외에 '되'랑 '돼' 의 쓰임도 구별을 못함

반면 B라는 지인은 아마추어 수영 선수임
이새끼의 일상에 책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가 없음
집 - 수영장 - 헬스장 - 집
매일 반복함
근데도 카,톡할 때 보면 사용하는 어휘가 다소 단조롭기는 하나 기본적인 맞춤법은 상당히 충실하게 지켜서 씀


요는 결국 맞춤법은 독서와는 상관없이 텍스트 그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잘 지켜서 쓰는 것 같음

걍 개인적인 생각임

반박시 니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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