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식이고 과제하고 있는데 물어볼 데도 없고 여기는 책 많이 읽으니까 의견이 듣고 싶어서 여기다 물어볼게....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중에 하나를 초지능이라고 하잖아. 초지능이라는 건 결국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인간이 필요없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인간과 AI가 다른 점은 창의성이라고들 하잖아.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초지능이고 또 이미 AI가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꼭 인간에게만 창의성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아? 또 창의성은 학습될 수 있다고도 생각해.
이런 부분에서는 인간과 AI의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럼 인간의 일자리는 모두 기계가 가져가게 되니까 인사관리가 필요없지 않을까?
근데 여기저기 찾아보면 사람이 중요해지는 순간이 올거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 건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과제 내준 교수의 의도를 모르겠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중에 하나를 초지능이라고 하잖아. 초지능이라는 건 결국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인간이 필요없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인간과 AI가 다른 점은 창의성이라고들 하잖아.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초지능이고 또 이미 AI가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꼭 인간에게만 창의성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아? 또 창의성은 학습될 수 있다고도 생각해.
이런 부분에서는 인간과 AI의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럼 인간의 일자리는 모두 기계가 가져가게 되니까 인사관리가 필요없지 않을까?
근데 여기저기 찾아보면 사람이 중요해지는 순간이 올거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 건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과제 내준 교수의 의도를 모르겠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
시사주간지 시사인 569호에 그 주제가 잘 설명되어 있음.
고마워 찾아볼게!
인사관리가 결국은 가치판단인디... 가치라는거 걍 도그마이고 교리야.. 컴터가 교리를 이해할 수가 없지
가치 판단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다시 생각해볼게 고마워!
나도 인간과 인공지능의 근원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산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이고 그것을 소비하는 주체는 인간이니 생산능률 향상을 위한 인사보다 소비를 이끌어내는 쪽에 맞춰진 인사관리로 변화하지 않을까? 그리고 AI는 학습에 의해서 생성되는거니까 인사관리 대신 AI를 관리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그 역할을 이어받지 않을까 생각해 ㅎ.ㅎ
그럴 수도 있겠다. 나도 결국 둘의 차이는 소비를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로 봤거든. 의견 고마워!
일단 개념 정립부터 해야겠는데. 창의성이랑 인사관리랑 무슨 상관이야? 대충 무슨 말을 하는 줄은 알겠는데 이 인과관계 논리부터 잘 잡는 것부터 출발해야지 지금은 논리가 너무 성근데. 창의성은 학습된 것이다 -> ai도 학습할 수 있다 -> 초지능이 오면 일자리는 모두 기계가 가져간다 -> 그러므로 인사관리가 필요없다. 이 논리 진행 부터가 말이 안되잖아. 그리고 마찬가지로 4차산업혁명의 개념도 확실히 정립하고 논의를 진행해야겠지.
먼저 저런 논리로 시작한 건 아니었어 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사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생각해보다가 초지능, 창의성 뭐 이런 쪽으로 생각해본거야. 글을 적다보니 생략하게 된 부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좀 더 내 논리를 정리해 볼 필요가 있겠다. 고마워!
4차산업혁명 진행시 인력/조직/R&R 무지하게 많이 바뀝니다 -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업무 모니터링/통합이 가능해지면서 단순 직렬의 인력은 줄어들고, 그 대신 빅데이터 해석하고 AI 알고리듬 붙여나갈 인력이 더 필요하게 되거든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속성이 달라지고, 조직 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통합이 이루어집니다. 결과적으로 고임금을 주어야 하는 빅데이터 해석 및 알고리듬 작성에 능한 고급인력을 더 많이 뽑아야 하고, 단순 직렬 인력은 대규모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기업의 기존 조직 및 인력들은 저항하게 되고, 이를 무마하면서(또는 퇴사시키면서) 변화를 진행하는 게 인사관리 부서의 새로운 임무가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할 때 상식이자 업무 재설계에 반드시 반영하는 기본이죠
이런 거 잘 알려면 뭐 읽어야 됨 - dc App
ㄴ저는 이런 일이 직업이거든요. 4차산업혁명 주요 Agenda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스마트 유통, 스마트 물류, 블록체인까지... 이런 분야를 컨설팅 하러 다니고 있으니까요. 그냥 책 한 두 권 읽고 알게 된 게 아니라,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와 멋있다... 내 생각은 너무 단순한 거였구나..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gksrud님, 제 짧은 생각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소수의 인력만이 필요하게 되고 변동성이 요구되지 않는 많은 일자리(전문직 포함)가 점차 AI로 대체될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생산/소비 과정에서 소외될 것 같습니다. 발달 단계에서는 지금의 시장 경제 체제, 자본주의와 양립할 수 있어도 정착단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업에 계시는 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보시면 짧게라도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ㅜ
이제 겨우 시작되는 상황이어서, 더 나간 세상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AI는 판독 고도화 학습만 현재 가능합니다. 제어에 관련된 것은 전통적인 룰 기반 알고리듬을 가지고 하고 있구요. AI는 사람이 하는 것을 뭐든 대체할 수 있는 꿈같은 게 아니고, 판독과 선별을 보조하는 정도여서... 사람과 같이 운용되는 모습일 수 밖에 없죠. 먼 미래는 잘 모르겠네요
학술적으로 봤을때 AI는 60년도 전부터 시작되어온, 긴 역사를 가진 학문이고 2006년 정도를 기점으로 연구투자가 늘어나 근 십년간 방법론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이 계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정한 가치에 어느정도의 수치값을 넣어야 하는지, 해당 시스템이 어떤 형태의 가치체계를 갖고 있느냐는 여전히 사람의 손에 달린 문제임. 이걸 수퍼바이즈드로 오독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수퍼바이즈드, 언수퍼바이즈, 레인포스먼트 학습법 모두 여전히 이 영향력 아래 있음.
역사적으로 봤을때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산업은 2차, 3차 산업혁명에서의 자동화에서 이어지는 맥락임. 기계와 동력을 발전으로 공장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서비스와 금융업이 발전하며 해당분야에 노동력수요가 늘었고, 공장 자동화와 전산망 구축으로 노동력이 또 줄었지만 기업 솔루션, IT, 반도체에 노동력 수요가 늘음.
참고로 레이드가 중요한 MMORPG의 경우 큰 회사들에서 인공지능 개발팀의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단순패턴형 보스몹에서 유저의 공격패턴을 보고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보스몹을 만들어서 재미측면에서 혁신을 도모해 이윤을 늘리려는데 있다. 이건 매우 국소적인 예시이나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과거 자동화에 따른 기우와 마찬가지로 소비형태가 바뀔지언정 자본주의의 근간이 흔들릴 여지는 별로 없다.
그리고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 얘기를 하는걸 들어보면 정말 시선이 좁은 우물안 개구리라고 종종 느끼는게,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를 직접 들고나와 이 시대의 어젠다로 등극시킨 클라우스 슈밥조차 '아직 2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세계인구가 20억, 3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인구가 40억임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를 했음에도(정확한 수치는 책을 읽은지 넘 오래되서 기억이 안남. 수정시켜줄 사람 있음 커멘트 부탁) 무슨 4차 산업혁명이 오면 인공지능이 인간 일자리 다 뺏어가서 디스토피아 마냥 되는걸 걱정하는 경향이 종종 있음 ㅋㅋㅋㅋ
영국이 18, 19세기 중국과 무역을 함에 있어 2차 산업혁명으로 경쟁력을 갖춘 방직물로 수출을 하려 했으나 얼탱이가 없게 중국 수공업으로 생산되는 방직물의 단가가 영국방직물을 쳐발라버려서 영국이 대중국무역으로 일방적인 화폐유출이 일어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영국이 중국에다가 아편을 푼 사례도 있듯이 조막만한 규모의 선진국들의 패러다임 변화가 거대한 규모의 개발도상국의 패러다임을 즉각적으로 유도하는데는 한계가 있음.
gksrud님 맴맴님 댓글들 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