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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oo같은 소설 추천좀~ 이라고 솔직히 기를 쓰고 찾아봐도 잘없다..


사람마다 좋은 작품의 기준은 다르지만, 본인이 어떤 작품에서 깊은 뽕맛이나 감동을 느꼈을 때 비슷한 책을 찾아봐도


그보다 덜하거나 읽었을 당시의 감동과 핀트가 살짝 안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카라마조프에서 느낀 복합적인 감동, 그 이야기 속에서 조시마-알료샤로 이어지는 커다란 사랑의 코드



안나 카레니나의 모두가 살아숨쉬는 무친 드라마..레빈이나 바보 이반의 순수함



파우스트에서 느끼는, 그냥 읽어도 잘 읽히면서 파고들면 그 당시 유럽 엘리트가 풀어낸


그리스 로마 - 기독교 - 절대왕정 붕괴에서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흐름+미워할 수 없는 메피스토텔레스



다자이 오사무 사양에서 나오지의 편지



독갤픽 개구리 전반에 녹아있는 커더우의 선한 문체


모비딕의 뽕맛과 지맘대로 모든걸 해보는 작가,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웃음벨인 이슈미얼의 행보


함순의 미친 북유럽 이세계 평화 감성


뭔가 너무 좋았을 때 비슷한 작품을 찾아가면


딱 원하는 것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그리고 그 작가의 최고작이라 불리는 것을 이미 소비했을 경우




글쟁이들은 뭐 운동선수도 아니고 나이가 들 수록 농익을 것 같지만


'감각'이 중요한 문학에서 전성기를 찍고 추락하는 다른 작품을 읽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다..





읽을 책은 무궁무진하지만 딱 맞는 뽕맛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도끼랑 똘이 작품은 읽다보면


이런거 누군가 했을 법 한데, 세상에 이만큼 한 인간이 아무도 없다.... 아직 내가 알기론....



또 한 번 물어본다






알료샤, 조시마, 바보 이반, 레빈, 이자크 같은 사랑스러운 인간들이 나오는 꿀잼 책 ㅊㅊ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