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리커버 한정판)」 의 댓글 중에 이런게 있는데
이거 원서에는 뭐라고 표기되 있음? 일본해라고 되어 있어? 동해라고 되어있어?
일본인 작가니깐 난 당연히 일본해라고 표기했을거 같기는 한데, 그러면 일본해로 번역해서 출판하는게 맞지 않나 나는 생각하거든?
작가는 일본해라고 썼는데 한국에서 출판 한다고 그걸 동해로 바꾸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아니면 계약 할 때 한국에서는 동해로 표기하는걸로 했을까?
개인적으로 번역이란건 주석을 달면 달았지 그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불편하다고 입맛대로 바꾸면 그게 검열이지 뭐야.
혹시 이거 원서에 일본해인지 동해인지 알고 있는 사람 있을까?
원서에 동해라고 돼있을리가 없지 않냐
그렇겠지?
똑같은 지명을 국가를 달리하는 2곳에서 다르게 부르면 읽는 독자의 국적에 따라 해석해야 맞다. 일본서적을 한국에서 읽으면 당연히 동해라고 해야지..ㅅㅂ 번역가 새끼는 자존심이 전혀 없는 놈이다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하다못해 주석으로 원문에서는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는걸 수정했다거나 책 앞이나 뒤에 있는 작품 번역 후기에라도 적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난 한국인이고 일본해가 불편하고 독자들이 싫어할거 같으니깐 동해로 수정을 한다? 난 이게 더 자존심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근데 별말 없는거보면 자기들 끼리 계약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거겠지 ㅎ
일단 오해를 없애기위해 주석이라도 달아주지
그러니까 그대로 번역 하던가, 불편할거 같으면 주석이라도 달아주던가 했던게 맞는거 같음. '원문에는 ~로 표현되어있다.' 이런식으로, 보통 이런 주석 많이 달던데 보면
근데 국제 사회에서 행정 실효가 있는 명칭이 일본해니까 일본해로 한거겠지. 한국인이니까 동해다라고 우기는 건 일본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그냥 그걸 떠나서 그대로 번역하던지 주석을 달던지 해서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 한국책을 일본에 번역해서 낼 때도 마찬가지고. 근데 내가 원서랑 같이 책을 비교하면서 보는 사람이 아니라 번역이 어떻게 되는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그대로 번역 했으면 좋겠다 하는것도 내 바램이지 정확한 방식은 모름. 도저히 언어의 차이로 운율이 안맞거나 이래서 수정하는거 말고는(그런거는 주석을 다니깐) 잘모르겠네...
맞다 국민 정서라는 게 있으니까 논란은 무조건 안 만드는 게 맞다고 본다
국제법 상 일본해임? ㅠㅠ 글쿤
독도면 몰라도 일본해는 그게 더 국제 표준 아님?
문제앙이 불지러놔서 짭짤하다 짭짤해 ㅋ
번역을 할 때 그 언어 사용자가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쓰는게 원칙 아닐지, 가령 한중 관계 관련 책을 쓴 어떤 교수님 같은 경우는 자기책의 중국어 판 출판을 요청받아 현지에서 출간했는데 한국어 원판에서는 '중국식 자본주의'라고 쓴 것을 중국어판에서는 '사회주의시장경제'라고 표현이 바뀐 것을 발견했는데 현지에서 그렇게 쓰니 받아들였다고 함
https://www.hani.co.kr/arti/legacy/legacy_general/L379671.html
당사자가 문제 없다고 하면 상관없지. 그리고 지금 일본해니 동해니 하는것도 사소한거라고 생각하기는 함. 그러니깐 수정해도 딱히 신경안쓰겠지. 실제로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로 번역 되었을때 하루키가 싫어 했다고 했는데 그냥 쌩까고 냈잖아? 계약이든 뭐든 그런게 있겠지. 솔직히 독자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제목은 그렇다 치고 책 내용의 저런 부분은 그냥 그대로 내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작가가 일본해라서 다케시마 라서 조센징 이라서 남혐이라서 여혐이라서 등 작가의 표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 조차도 작품의 한 부분이고 독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거든. 그 판단은 독자가 해야지 출판사나 번역가가 중간에 자기들 마음대로 검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좋은 지적, 저자의 의견도 중요, 저자가 죽이되던 밥이되던 전달하려고 하는 바가 있고 그게 싫으면 독자는 구매 않으면 그만
동해, 일본해 이건 혼선을 일으킬 번역은 아니고 다만 주석을 달아 양국 간 표기 방식이 다름 정도 명기하면 될 일 같음
원문도 같이 써주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 실제로 철학책 보면 그런거 많이 있잖아.
근데 독도야 실효적 점유를 하니 다케시마 이게 x같다손 쳐도 바다는 공유하는 것 아님? 따지는것 아니고 그냥 뭐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명법인지 궁금해서 그냥 저마다 자기식으로 불러도 자기들이 불편할 뿐 그만인 건가;;
다이쇼 시대 일본 문학 읽는데 단무지 냄새를 김치 냄새로 지멋대로 번역해서 좆 같았던 이후로 번역하면서 국민 정서< 이 지랄하는 놈들 곱게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