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하는 데 총합 6~7시간쯤 걸렸음.
중간에 이해 안되서 처음으로 돌아간 거까지 포함하면 8~9시간?
솔직히 초반까지는 명작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이렇게 인간답고 모순적인 인물상을 구상하고 얽히고 섥히게
만들 수가 있구나 하는 식으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중간이 비었다는 느낌이었음.
애들끼리 사랑에 빠진다는 건 이해가 충분히 되었는데
(애초에 이야기가 하녀 시점에서 전개되는 거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일수도 있지만) 애들 심리가 하나같이 너무 이상해서
자기들끼리 미워하고 미쳐가는 게 전혀 와닿지 않음.
그냥 철 안든 애들 수준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듬.
자세한 내막이 똑바로 나온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캐서린 언쇼 죽기 전까지는 파국으로 치닿는 소소한
재미라도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무슨 복수랍시고 하는
게 너무 바보같아서 싫증났음. 남아 있는 정마저 싹 떨어짐.
내 내공이 부족한지 시대를 잘 타고난 막장극이라는
평밖에는 내리지 못하겠음.
중간에 이해 안되서 처음으로 돌아간 거까지 포함하면 8~9시간?
솔직히 초반까지는 명작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이렇게 인간답고 모순적인 인물상을 구상하고 얽히고 섥히게
만들 수가 있구나 하는 식으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중간이 비었다는 느낌이었음.
애들끼리 사랑에 빠진다는 건 이해가 충분히 되었는데
(애초에 이야기가 하녀 시점에서 전개되는 거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일수도 있지만) 애들 심리가 하나같이 너무 이상해서
자기들끼리 미워하고 미쳐가는 게 전혀 와닿지 않음.
그냥 철 안든 애들 수준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듬.
자세한 내막이 똑바로 나온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캐서린 언쇼 죽기 전까지는 파국으로 치닿는 소소한
재미라도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무슨 복수랍시고 하는
게 너무 바보같아서 싫증났음. 남아 있는 정마저 싹 떨어짐.
내 내공이 부족한지 시대를 잘 타고난 막장극이라는
평밖에는 내리지 못하겠음.
극단적이라서 재밌는거
둘다 또라이라고 보면 이해됨
나는 히스클리프가 복수의 동력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이 이야기의 핵심같음
그 말을 들으니 납득이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시 읽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