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 내려놓고 

딴건 아무것도 안하구 책 읽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진짜 행복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ㅓㅓ


책 읽을 때 몰입하고

나를 잊고

다른 사람, 다른 삶, 다른 시간을 느끼고 있을 때


다시 말해

내가 사라졌을 때

현실에서 벗어났을 때

행복했는데


요즘 책읽을 시간이 줄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니까 다시

다 내려놓고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때도 도피였던걸까 라며 반성하게 되네..


사라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