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된소리 싫어서 민음사판 골랐는데 검수를 제대로 안한 느낌임. 대명사 '그것'이 너무 자주 나오고, 고양이한테까지 대명사 '그녀'를 쓰는 것은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음. 책에 19세기 프랑스 지도 한 장 없으면서 자사책 300권 광고로 무려 8페이지를 할애하는 것도 좀 웃겼음. 그것도 각권마다. 다른 출판사껀 안봐서 모르겠는데 민음사판은 4만원 주고 살만한 책은 아니라고 봄.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서 대충 빨리 낸 느낌이었다.
anon(124.49)2018-11-20 22:48
민음사판 - 설대 프랑스어 교수가 번역했는데 직역 의역이 과다하다고 까임 / 더클래식 - 집단번역인데 누가 했는지 모르고 영어판 중역임, 동서문화사 표절 의혹 있음 / 펭귄클래식 - 번역상태도 "빠리" "빅또르 위고" 이런식으로 옛스럽고 이상한데, 번역자가 "레미제라블은 혁명 극좌파에 대한 지엄한 경고이자 보수주의 예찬이다" 라는 식으로 개소리해서 존나까임 / 범우사 - 번역이 옛스럽지만 괜찮다는 평이 있지만 단종
저는 하서출판사 완역본 두 번 읽었고, 범우사 1번, 청목 세계문학선으로 나온 어른용 축약본 2번 읽었습니다. 계몽사 아동용 편집본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몇 번 읽었는지 기억 못합니다 - 20 번 넘을 것 같아요. 어른용 책 중심으로 생각해본다면, 잡설을 삭제하고 굵직한 이야기 중심으로 재정리한 청목판이 읽기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 완역이 아니어서 그렇지... 하서출판사 완역본은 중역 느낌이 조금 있지만 하여간 괜찮게 읽었고, 범우사 방곤 교수 번역본은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레 미제라블 번역본에 대하여 과거에 쓴 글 링크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639619
gksrud(kimtai0)2018-11-21 00:12
답글
퍄퍄퍄퍄퍄
뜬다구름(amoamorak)2018-11-21 00:34
음 더클래식이 단체로 중역한거였구만
익명(58.127)2018-11-21 00:39
안그래도 관심이 있었는데 글쓴이랑 댓글 단 사람들 다들 너무 고맙다. 번역 비교를 보니 난 동서가 제일 좋은거 같아. 책을 구매하려는 시점에 기적처럼 프랑스 아셰티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동서로 가야겠다.
모형쟁이(stug3)2018-11-21 00:54
답글
동서를 산다 - 민음사판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대조하면서 읽는다 - profit
뜬다구름(amoamorak)2018-11-21 01:02
답글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 자녀들에게 남기는 유언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당신들'이라고 번역한 민음사를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일러 있는게 동서꺼던가. - dc App
난 된소리 싫어서 민음사판 골랐는데 검수를 제대로 안한 느낌임. 대명사 '그것'이 너무 자주 나오고, 고양이한테까지 대명사 '그녀'를 쓰는 것은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음. 책에 19세기 프랑스 지도 한 장 없으면서 자사책 300권 광고로 무려 8페이지를 할애하는 것도 좀 웃겼음. 그것도 각권마다. 다른 출판사껀 안봐서 모르겠는데 민음사판은 4만원 주고 살만한 책은 아니라고 봄.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서 대충 빨리 낸 느낌이었다.
민음사판 - 설대 프랑스어 교수가 번역했는데 직역 의역이 과다하다고 까임 / 더클래식 - 집단번역인데 누가 했는지 모르고 영어판 중역임, 동서문화사 표절 의혹 있음 / 펭귄클래식 - 번역상태도 "빠리" "빅또르 위고" 이런식으로 옛스럽고 이상한데, 번역자가 "레미제라블은 혁명 극좌파에 대한 지엄한 경고이자 보수주의 예찬이다" 라는 식으로 개소리해서 존나까임 / 범우사 - 번역이 옛스럽지만 괜찮다는 평이 있지만 단종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x5mm&logNo=190867197&proxyReferer=https://www.google.co.k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61351
이 두개글은 다 민음사가 좋다그러는뎅
저는 하서출판사 완역본 두 번 읽었고, 범우사 1번, 청목 세계문학선으로 나온 어른용 축약본 2번 읽었습니다. 계몽사 아동용 편집본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몇 번 읽었는지 기억 못합니다 - 20 번 넘을 것 같아요. 어른용 책 중심으로 생각해본다면, 잡설을 삭제하고 굵직한 이야기 중심으로 재정리한 청목판이 읽기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 완역이 아니어서 그렇지... 하서출판사 완역본은 중역 느낌이 조금 있지만 하여간 괜찮게 읽었고, 범우사 방곤 교수 번역본은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레 미제라블 번역본에 대하여 과거에 쓴 글 링크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63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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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더클래식이 단체로 중역한거였구만
안그래도 관심이 있었는데 글쓴이랑 댓글 단 사람들 다들 너무 고맙다. 번역 비교를 보니 난 동서가 제일 좋은거 같아. 책을 구매하려는 시점에 기적처럼 프랑스 아셰티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동서로 가야겠다.
동서를 산다 - 민음사판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대조하면서 읽는다 - profit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 자녀들에게 남기는 유언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당신들'이라고 번역한 민음사를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더클래식과 국내 모든 번역 심지어 불어원문도 대조해봄. 더 클래식이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