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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문학동네에서 윌리엄 트레버의 <마지막 이야기들> 초역돼서 나왔다길래 미리보기로 첫 번째 단편만 훑어봤는데,
처음 읽어보는 작가지만 꽤 좋은 듯??
그런데 호기심이 생겨서 현대문학판 단편집 조금 미리봤더니 '아..... 이건 좀 늘어지네....'라는 느낌이 들었기도 하고.
이 차이는 번역 때문일 수도 있고, 집필 시기에 따른 스타일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
어쨌든 나중에 <마지막 이야기들>로 처음 정독해보긴 할 듯.
심심하면 <마지막 이야기들> 첫 번째 단편 정도는 미리보기로 살펴봐도 좋을 듯.
장편, 단편 둘 다 잘 쓰는 매우 뛰어난 작가임. 세계의 각종 단편집 찾아 읽는 하루키도 트레버의 팬이더라
반해버리겠군
나는 '현대문학' 단편집으로 읽었는데, 글쓴이처럼 처음엔 큰 감흥 못 느꼈지만 신기하게도 점점 빠져드는 그런 경험을 했음. '하드보일드(무미건조하지만 경제적인) 문체'를 구사하고 있어, 레이먼드 카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임.
카버를 안 좋아하는데 ㅋㅋ 어쨌든 말씀대로 정독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긴 할 듯하네요.
너무 좋지. 기술적으로는 최종 완성판
테크니션인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완성도가 너무 높음. 이런 수준까지가면 테크니션이고 뭐고 그런 게 의미가 없는듯
오 기대되네.....! 추천 감사.